KakaoTalk_20210918_195001663.jpg                                                    사진·:김용수(写真 ·ヨンス)




계절은 머물지도 거르지도 아니하고

가고 또 온다.

 

계절은 빠르지도 느리지도 아니하고

오고 또 간다.

 

계절은 기다리는 자에게는 희망이요

보내는 자에게는 아쉬움이다.

 

계절은 지혜자를 사색케 하고

우둔한 자를 깨닫게 한다.

 

계절은 변화를 낳고

지난 흔적을 지운다



季節は止まることも、抜くこともなく

行ってまた来る。


季節は速くも遅くもなく、

来てまた行く。


季節は待つ者にとっては希望で、

送る者には名残だ。


季節は知恵者を思索させて、

愚鈍な者を悟らせる。


季節は変化を生み、

過去の痕跡を消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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