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oTalk_20230318_173408049 (2).jpg                                                                             사진·:김용수(写真 ·ヨンス)



따뜻한 곳일수록

봄의 향연은 빨라진다.

 

화려한 꽃들이 노래하며

푸름이 세상을 물들이기 전

아스팔트는 따듯한 기운

새봄을 향해 달릴 

연록의 기찻길을 만드는 걸까

 

그 흔한 민들레

씨 하나 뿌리내지 못하고

잔디의 생명조차 갈라놓은 

미안한 아스팔트이기에

검은 몸으로 담은 온기

연록의 생명 길을 여는 걸까



かいほど

饗宴まる

 

やかな々がいながら

アスファルトはかい気勢

新春けて

線路るのか

 

ありふれたタンポポ

種一えずに

芝生生命さえいた

ないアスファルトなので

黒身のぬくもり

恋緑くの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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