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제자대학 졸업 간증문

2009.08.29 04:35

김민희집사 조회 수:3506 추천:82

일년 반의 양육과 제자대학의 과정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우리 김용수 목사님의 인내와 아비와 같은 사랑의 섬김을 받으며
무사히 마칠수 있었음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교회의 집사의 집분을 지니면서도 주어진 환경과 고난으로 이미 나에게 허락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승리도 확신할 수 없었고,

겁과 두려움에 그저 조용히 하늘나라에 은근슬쩍 들어가려는 나의 영악한 신앙생활은 부끄러움도 모른체 알려고도 하지않았고,

그저 나의 치부를 감추고 남에게 들키지 않으려 감추기에 급급하던 지난날의 나의 모습을 고백합니다.

자아를 우상화하는 교만한 소유욕과 내 삶 가운데 이루신 그분의 선한일들에 대한 자각도 감사도 없었던 나였음을 시인합니다.

나의 시간과 수고를 저울질하며, 해야할 이유와 하지 않아도 될 이유를 나열해가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도 알려고도 하지 않았던나였음을 부끄럽지만 인정합니다.

이런 나를 오랜 시간 참으시고 기다려 주신 주님은 제자 대학을 통해 이제는 내가 이세상에 보내어진 분명한 이유와 우리주 예수님이행하셨던 사람 살리는 일에 나를 부르신 그 소명을 알게 하시고 내게 명하여 주셨습니다.


양육반의 연장선상에서 제자대학을 할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여러가지 환경의 제약도 있었고, 다음으로 미루고 싶은 유혹도 있었던것도 사실입니다.

무엇보다도, 제자대학은 셀리더로서의 훈련이기에 나의 성격상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셀번식과 리더로서의 구체적인  소망도 없었기에내 자신이 리더로서의 나아갈 길이 자신없었고, 그저 이제껏 지내온 나의 안일한 신앙생활이 나를 끌어당겼습니다.

그러나 양육반에서 받은 은혜와 감격, 나눔의 시간들, 평상시와는 다른, 수업시간중의 성령님의 어루만지심을 체험한  나는 고민하였고, 말씀에 목말라하던 나의 영혼은 더욱 사모하는 마음으로 성령님을 알고싶어하였습니다.

그러던중 연로하신 친정어머니의 강력한 권유가 있었습니다.  

이제껏 지내온 나의 인생과는 분명히 다른, 하늘나라에 대한 소망과 사명을 제시해줄수 있으며, 앞의 인생보다는 더욱 값지고 보람된 삶을 꿈꿀수 있으니 지금이 아니면 다음은 더욱 힘들고 후회하게 될것이라고 하시더군요.


지금이야말로 더이상 미루지 말고 성령에 이끌림에 순종해야 해야할 바로 그때라 여기며 나의 제자대학 수업은 시작되었습니다.

감히 담임 목사님에게 직접 수업듣고 제자 훈련 받는것 그리 흔치 않은 영광을 누리고, 직접 주님의 제자이며 군사인 본을 바로 옆에서 목사님을 통하여 살아있는 시청각교육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내안의 영적 전쟁은 치열하게 극에 달하고, 도중에 그만 두고 싶은 마음은 그 무엇보다도 나를 힘들게 하는 유혹이었습니다. 그러나 묵묵히 지켜봐주시고 언제나 그 자리에서 기다려 주시는 목사님의 인내하심과 열심이 나로 하여금 비록 숙제를 제대로 하지못했을지라도 수업있는 목양실로 달려가게 하였고 어느덧 이렇게 이 자리를 맞이하게 하였습니다.   목사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렵게 이 자리에 오면서 언제나 제자리인듯 하였으나 그러나 나는 이 제자대학을 통하여 분명 예전의 내가 아닌 새 사람으로 거듭났음을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제자대학을 통한 나의 큰 변화는 크게 3가지로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

첫째, 예수그리스도의 크신 사랑과 능력을 나의 지식과 인식으로만 인정하는 수준의 믿음에서
        그 분은 인격체시며 나와 교제하기를 원하시며  순종만이 그분을 믿는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귀신도 그분의 살아계심과 능력을 알고 두려움에 떤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귀신이 그 분의 존재를 믿는 인식으로 천국에 갈수는 없습니다. 그분이 살아계시다는 사실을 아는 믿음으로는 그 분을 기쁘게 할 수 없으며 , 그분이 나의 전부이시며 나의 주인이시며, 그분께 순종만이 참된 신앙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제자대학을 통해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둘째,잘못된 길에 들어선 나를 만나주시고, 나의 삶의 목적을 바꿔놓으셨습니다
나는 누가복음24장에 나오는 엠마오로 가는 주님의 두제자중의 하나였습니다.
주님과 동행하고 주님의 부활의 얘기를 하면서도 제자들은 주님을 알아보지도 못했고 부활의 확신도, 기쁨도 없이 부활의 장소도 아니고 다른 믿음의 동지도 없는 엠마오로 가고 있었습니다. 이들과 같이 나또한 오랜세월 말씀듣고, 증거를 들어도 주어진 환경과 고난으로 주님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승리도 확신하지 못했습니다.16절 말씀처럼 내 눈이 가리워져서 그분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 30저희와 함께 음식 잡수실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매/31저희눈이 밝아져 그인줄 알아보더니 예수는 저희에게 보이지 아니하신는지라 - 주님은 제자대학을 통하여 나에게 떡으로 축사하시고 떼어주시어, 나로 하여금 눈뜨게 하여주셨습니다.
- 32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주실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하고 -  주님은 제자대학 수업을 통하여 나에게 말씀하시고 나의 마음을 뜨겁게 하셨습니다.
예수께 감명 받고 눈뜬  제자들이 다시 승리의 도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사명의 길로 들어선것 처럼 나는 이 제자대학을 통해 이제는 두려움 없이 나의 사명을 확신하며 나의 삶의 분명한 목표를 정했습니다.

셋째,  사람을 살리고, 섬기며, 사람을 세우는 비전을 갖게되었습니다.
어느새 일본에 정착한지도 10년이 넘었지만 나는 내가 왜 이 일본땅에 있어야 했는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제자대학을 통해 변할것 같지 않던 나의 마음에 일본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과 그들을 복음으로 구원의 길로 인도하고 싶은 주님의 안타까운 심정을 나에게 주셨습니다. 일본을 향한 구원의 사역에 나도 동참해야할 필요절대성을 깨닫게 하여주셨고 전도에 대한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외에도 나눔의 시간을 통해 성령께서도 동참하시여 우리의 감사와 기쁨 고통,어려움을 들어 응답하시고 하나하나 어루만져주심은 이루 말할수 없는 은혜요, 체험이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힘든 시간도 있었습니다.특히 3학기 수업이 있는 금요일은 일본어 열린모임도있어,  준비하는목요일부터 전쟁을 방불케하는 분주함이 리더인 나를 힘들게하였습니다. 더구나 짧은 시간내에 점심식사까지 준비해야하기에 말씀의 은혜보다 진행에 준비에 나의 온신경이 쏠려있었음도 고백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부족한 나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이렇게 하나님의 간절한 마음을 나에게도 부어주신 그 사랑이 너무도 감사합니다.

또한 풍성한 교회의 수많은 간증과 많은이들의 변화가 나와는 비교되고 나도 그들과 같이 되어야한다는 도전과 함께 중압감으로 또는 상대적 상실감을 가진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내안에 착한일을 시작하신이가 ,내안에 주님과 같은 마음을 주시고 같은 뜻을 품게 하신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의 그날까지 이루어지게 하실 줄 믿으며, 내가 머리되신 그분의 지체의 일부임을 자랑하며 그분과 같은 말, 같은생각, 같은뜻 을 가지고 같은 열매를 맺도록 이제부터 전진하렵니다.
 
나는 이 제자대학을 통해  나를 부르시는 주님의 확실한 음성과 내게 맡겨주신 확고한 사명에 눈뜨게 되었음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제부터 주님 주신 사명의 길로 실천하며 나아갑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양육반부터 손잡고 함께 달려온 나의 교우 배경란 자매, 박혜란 자매가 있었기에. 또한 공인영 자매와 같은 믿음의 동지를 만나게 되어서.  사랑합니다.
이 모든것 주님께 기쁨과 영광 돌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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