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전쟁…. 우린 신앙생활을 하면서 영적 전쟁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나 또한 직접적으로 영적 전쟁이란 단어를 듣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신앙 생활하면서 악한 영들과의 싸움에서 언제나 승리해야 한다는 말로 많이 들으며 자랐다. 그 말을 들으면서 단지 영적 전쟁이란 하나님으로부터 어떠한 사명이나, 능력을 받은 사람들, 목사님, 전도사님, 또는 영적으로 강한 자들만이 싸울 수 있는 영역이라고만 생각하고 나와 같은 평신도는 그 저 영적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기도로 중보하며,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 노니 물러가라 라는 기도로 영적 전쟁을 하고 있는 분들의 보조적인 역할만 하면 되는 줄로 알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나의 생각이 얼마나 착각이었는지 깨달았다.
하나님은 분명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영적 싸움의 군사로, 군대로 불러주셨고 우리에게 그 싸움에서 이기기 위한 방법을 분명히 제시하였지만 우리가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 이다.

사단은 2000년 전에 완전하게 패배 당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사단과의 끊임없는 영적 전쟁을 해야 하는걸까??? 그 이유는 이 책에 나와있듯이 사람들이 죄를 짓고 이기적으로 사는 만큼 사단은 우리 사회 속에서 활동하고 있다. 우리가 죄를 지은 만큼 사단에게 권세를 넘겨주고, 권세를 넘겨준 만큼 이 세상 속에서 사단의 세력은 커지고 그 규모와 치밀한 조직 때문에 그들의 달콤한 속임수에 넘어가 위축 되어 약해 질 수 있다. 하지만 우린 약해져서는 안되며, 약한 존재가 되어서도 안된다, 삼국지에서 제갈량이 최고의 전략가였듯이 우린 100번의 싸움에서 100번의 승리로 이끄실 지상 최고의 전략가인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 들과의 싸움에서 이길 권세를 주셨기 때문이다.

우린 흔히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를 인품이나, 감정, 성격, 생각과 혼돈하기 때문에 권세 있는 자 답게 행동하지 못하는 것이다. 사단이 가장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권세와 권위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그 믿음대로 행하는 것 이다.
그렇다면 사단이 존재 하지 않는다면 그 들과 힘든 영적 싸움을 할 필요가 없을 것 이며,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과 더 원활한 관계를 유지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을 때, 그 이유 또한 이 책에 써 있었다.
사단, 즉 악이 존재 하는 첫 번째 이유는 사람들이 선택했기 때문이다. 도덕적인 차원에서 본다면 악은 하나님의 과오가 될 수 없다, 만일 그것이 하나님의 과오라고 한다면 회개, 악에 대한 심판은 공정치 못한 것 이다.
두 번째 이유는 인간의 성숙을 위한 것이다. 우리는 고난과 역경, 시련 등을 통해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것을 이김으로써 우리의 영이, 신앙이 성숙 되어 져 간다. 하나님이 악을 그토록 싫어하시면서도 그들을 없애지 않고 내버려 두시는 이유 이기도 하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에게, 또한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 왜 그토록 고난과 역경이 많은지에 대한 의문점에 대한 답을 찾게 되었다. 만약 악이 없다면 하나님을 찾지 않았을 것이고, 신앙적으로 영적으로 성숙한다는 문장 자체가 없었을 것 이다. 이것 또한 하나님의 계획이란 것이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사단이 왜 존재하며, 왜 그들과 영적 싸움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우린 영적 전쟁에 어떻게 임해야 하는 것 일까?

영적 전쟁에 임하는 방법은 언제나 기도로 무장 되어 있어야 하며, 나의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의 권세를 인품이나, 감정, 성격, 생각과 혼돈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행하며 순종하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섬기고 사랑하셨듯이 우리 또한 서로 사랑하고 섬기고 복음을 전해야 한다.
사단은 온갖 치사한 방법으로 몇 일이 되든, 몇 년이 되든 끝까지 인내하며 포기하지 않고 우리를 공략한다. 우리의 감정을 조정하여 자살로 이르게 하고, 뉴 에이지 음악과 언론 매체, 세상 환경 등으로 우리의 정신과 생각을 조정하여 파멸에 이르게 한다.이것들에 지지 않기 위해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어둠의 세력인 사단보다 더 인내하며, 더 끈질기게 싸워야 한다. 그러면 언제가 사단은 우리의 인내와 기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인해 포기할 것 이고, 우린 사단과의 영적 싸움에서 이긴 승리자로서 승리의 나팔 소리를 울리며 나아갈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