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간증문-제자대학6기 김수정

2010.02.16 23:54

김수정 조회 수:2798 추천:54

초등학교 때부터 다니기 시작한 교회는 나에게 즐거운 곳, 또 가고싶은 곳, 기다려지는 곳이었다. 찬양을 배우는 것을 좋아했고, 달란트 시장은 언제하나, 그리고 초등학생의 가장 큰 기대인 성탄절, 그 날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지내는 나였다. 그리고 중학생이 되어 처음으로 교회자체에서 하는 수련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당시 우리교회의 중고등부는 고작4명이었다. 중학교2학년이었던 나는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모두 함께 기도원으로 향했다. 2박3일 중, 이튿날 밤에 기도회를 하기위해 모두 준비하고, 앉았다. 전도사님께서는 통성기도를 해본 적이 없는 우리 4명에게 못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주님께 맡기고 통성으로 기도해 보라고 하셨다. 피아노 반주는 계속 되었고, 나는 굳게 마음먹고 통성으로 기도해 보았다. 전도사님의 말처럼 주님께 맡기니 통성으로 기도를 할 수 있게 되었고, 기도하면서 나도 모르게 정말 많은 눈물을 흘렸다.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중에 주님께서 날 어루만져 주시는 것 같았다. 중학교2학년때에 참가했던 그 수련회를 통해 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주님에 대한 사랑을 느꼈다. 그 이후로 예수님께선 항상 나에게 힘이 되주셨다. 고집스러웠고,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어려웠던 나에게, 교회 생활과 학교에서의 학급임원을 하게 하셔서 그런 태도를 변화시켜 주셨다. 그리고 고등학교에 가서는 기독교 중창 동아리에서 기장을 맡게 하셨는데, 기장 역할을 하면서 누구보다 더 기도해야 함을 깨닫게 하셨고,  모여서 주님을 찬양하는 것의 기쁨을 배로 누리게 하셨다. 그리고 고등학교 3학년 때 고민 끝에 외삼촌이 계신 일본에 가기로 결심했고 일본에 왔을 때에 잠시 방황하여 몇 개월간 교회를 가지 않고 나만의 생활을 하고 지냈지만, 그 4개월 간 나의 삶에서는 무언가가 빠져있는 느낌이 들었다.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고 있었을 때, 주님께서는 다른 크리스챤을 통하여서 나를 다시 교회로, 주님의 품으로 이끄셨고 그 경험을 통해 내가 주님을 생각지 않고, 보고있지 않을 때에도 주님께서는 나를사랑하셔서 끊임없이 나에게 손 내밀고, 나를 기다리신다는 주님의 크신 사랑을 깨달았다. 그리고 일본유학의 길에 오르게 하셔서, 한국에 있었다면 경험할 수 없는, 느낄 수 없는 많은 것들을 하게 하셨고, 물질의 축복도 더하여 주셨다. 지금 나는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지내는 것이 나에게 너무나 즐겁고 행복하다. 앞으로 주님께서 이끄실 나의 길과 계획하신 일들이 무엇일지 기대가 되고, 주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주님께서 바라시는 대로 갈 것이라고 다짐한다.  그리고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난 주님에 대한 마음은 변치 않을 것이다. 주님께서 아무것도 아닌 평범한 나를 사랑하시는 것 처럼, 나도 주님을 사랑하고 또한 내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며 나아갈 것이다. 그리고 나의 삶을 인도하시는 주님을 전하고 찬양하며 따를 것이다.  

p.s)늦게올려서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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