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훈련으로 되는 제자

2009.10.19 22:43

이장원 조회 수:3605 추천:73

제자는 배우는 사람이다. 스승의 것을 배우는 사람이며 스승에게 필요한것으로 시간, 관계, 재산을 뜻하기도하며 스승의 가르침에 대해서뿐 아니라 스승에 대한 헌신을 의미하며 스승의 생애를 재현 시키는 사람이다. 예수님은 이땅에서 사역하시던 짧은 기간동안 제자를 삼으시고 제자들을 통해 온 세계를 변화시키기 원하셨다. 또한 우리에게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지상 사명을 주셨다. 제자는 양육과 훈련으로 되어진다. 예수님의 열두제자는 모두 훈련되어져 만들어진 제자들이다.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댓가를 지불해야한다. 그러나 그것은 내가 하나님을 돕기 위한 행위가 아닌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시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평범한 우리들의 삶이 특별하게 사용될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

제자삼는일은 전도로 부터 시작된다. 열린모임을 통해 전도할 영혼을 놓고 함께 기도로 준비하고 전도대상자의 필요를 채우며 복음을 선포한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그들이 양육되고 훈련되어 또 다른 제자로 세워지는것이다.
어린아이와 같은 연약한 신앙이었던 그들이 양육과 훈련을 통해 든든하게 세워져감을 볼때 그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 또 다른 제자들이 세워질것을 생각하니 양육과 훈련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어떤제자인가. 어떤 제자가 되어가고있나 뒤돌아 본다. 양육반 시절부터 과제였던 하나님앞에서의 삶은 이제 습관이 되어 큐티, 찬양,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로인해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게 되고  교제를 통해 성령에 민감할 수 있음을 느낀다. 한달에 한권씩 써내는 독후감은 반복해서 읽을 수록 책의 내용을 더 깊이 깨닫게 해주어 책을 온전히 내것으로 소화할 수 있게 해준다. 20분도 하기 어려웠던 기도시간은 점점 늘어나 하루에 한시간이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 되었다. 이것이 바로 훈련의 결과이다. 제자대학 2학기, 3학기를 마치고 어떤 모습으로 변화되어있을지 나 스스로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또한 성경장수나 기도시간에 얽매여 행위 그 자체에만 촛점을 맞추고 있지는 않은지 깊이 있는 주님과의 교제를 나누고 있는지 점검해본다. 시간이 지나서 되는 제자가 아닌 날마다 충실한 훈련으로 되는 제자가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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