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 를 읽고

2009.05.26 12:35

김민희집사 조회 수:3200 추천:74

읽고 독후감을 쓰기엔 두껍고 요점 정리가 잘 안되는 전문서적처럼 보이기는 하나, 사실 제목이 결론인 간단 명료한 얘기들을 누구를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전문가를 위한 것인지, 아님 초보자를 위한것인지 불분명함> 너무도 자세한 행동요강들로 인해 요점정리가 쉽지 않았음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또한 대부분의 전문 번역서들이 지닌 용어 선택의 문제들로 인해 저자가 의도가 80%정도가 이해되어지지 않았나십습니다.  마치 정리되지 않은 자료를 읽는 것같다고나 할까? 좌우지간 난 이 책을 독후감 전용으로 읽기에는 무척 힘들었음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제부터 시간을 두고 조금씩 되새기며 실천한다면 ,내 인생에 훌륭한 지침서가 될수 있을줄 믿습니다.

  이책은 일의 능률적 처리를 강조하는 전통적 시간 관리법과는 달리 신속한 일처리 보다는 올바른 방향으로 일처리 내지는 시간관리할것을 제시, 즉, 시간관리 자체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삶의 질이 중요하다는 점을 가르쳐주는 책입니다.

  저자는 전체시간의 80%를 다른 사람과의 상호의존적 일을 처리하는데 소비한다는 점에 주목, 인간관계중심의 시간관리를제시하며, 시간계획을 세울때 소중한것을 먼저라는 기본원칙에 따라 신중을 기하되, 일단 결정한 뒤는 과감히 추진해야 한다고 한다. 인생에서 중요한 사명과 가치를 찾은 후, 이에 의거한 본인의 목표를 설정, 이를 달성하기 위해 주간단위로 "역할" 단위의 활동과 "톱날을 가는" 활동을 하도록 제시하고 있다.
  구체적인 제4세대 시간 경영 페러다임을 제시, 이것은일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데 ;                                                    

1상한:중요하고 급한 일  2상한:중요하나 급하지 않은일  3상한: 중요하지 않으나 급한일  4상한:중요하지도 급하지도 않은일

등으로 4개의 상한에 위치시켜, 1상한 또는 3상한보다 2상한에 먼저 처리함으로써 궁극적으로  1상한,3상한의 일들이 줄어들게 된다는 시간관리법을 말한다. 즉, 긴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에 시간의 촛점을 맞추고, 항상 정북향을 가르치는 나침판처럼 자신의 가치와 사명등에 방향을 고정시키며 올바른 목표를 가지고 삶을 살아갈때, 일련의 활동을 통해 임파워먼트를 이뤄 평화를 얻는것이 하나의 궁극적 목표라고 볼수 있다.

  나는  시간관리에 무엇보다 사명서를 작성해야함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목표를 달성해도 왠지 허전하고 허탈한 기분이 드는것은 목표가 자신의 가치와 사명에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의 사명은 무엇인가? 나의 가치는 무엇인가?나침판의 변함없는 정북향의 화살표처럼 흔들려서는 안되는 나의 사명과 가치를 주님의 제자인 나는 성경속에서 찾아본다.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선한 일을 위해 지으심을 받은자니, 이 일을 이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엡2:10)"  이 말씀속에 나는 이미 주님이 예비하신 그 선한 일을 나의 사명과 가치로 발견하게 된다. 이 흔들리지 않는 사명과 가치가 나의 목표와 올바른 시간관리도 설정하게 될것이다.

양육과 제자대학을 통해 쌓아온 독후감과 간증들 자체가 차곡차곡 쌓아온 사명서가 아닐까 싶다. 이 사명서를 쓰기에, 또한 읽기에 , 나도 모르는 나의 의식속에 내가 해야할 목표와 책임감이 이제 내게 세워져야할 인생의 시간표를 짜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너희는 그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6:31-33 "  이 말씀을 통해 주님은 우리 제자들에게, 아니 하늘나라 백성들이 먼저 구할 소중한것이 무엇인지, 또한 그리하면 이 모든것을 더하게 해주신다고 이미 약속하셨다.
  이책은 주님의 말씀을 논리적으로 증명할 뿐 사실 새로운것은 없지만, 구체적인 행동양식을 제시해놓은 것이라 볼수 있다.
주님의 말슴 의지하여 나에게 가장 소중한 그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느것이 나의 시간 경영 패러다임임을 깨닫게 하는 책이다.

결론적으로
가장 소중한 역할에 충실할때, 역할들은 서로 연계되어 안전감을 누리며 잘 할수 있다는것, 정말 중요하고 올바른 일을 하는것이 중요하며, 매사의 자기자신을 성장시키는 일에 촛점을 맞추고 ,지식을 쌓기보다 지혜;를 쌓기를 원하는 저자의 의도를 알수 있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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