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예배에 참석하게 되는 교회
그리스도의 사랑이 교회의 거의 모든 활동에서 나타나는 교회
하나님께서 친히 자신의 교회를 세우시는 교회
자연적으로 성장하는 교회
정말 이상적인 교회이지않은가....

자연적 교회 성장이란 제목을 보고
불현듯이 그때의 감동 감격 감사의 마음을 갖게 해주셨던 때가 떠올랐다.
2년간 사이타마 학교를 자전거로 통학하면서
늘 지나지 않으면 안되는 길이 논과 논사이의 길, 밭과 밭사이의 길이었다.
그 길을 달리며 그 자연의 아름다움과 풍성함에 감격하게 하셨고
더우나 추우나 비가 오나  늘 그 시간에 그자릴 지키고 있는 농부를 보게 하셨고
때마다 변화하는 환경에 생각하고 연구하는 농부를 보고 듣게 하셨고
그리고 그 땅을 쉬게 하시고 뭔가 또 준비하는 농부를 보게 하셨다.
한결같은 농부의 수레바퀴와 같은 삶을 닮고자 하는 마음도 그때 간절히 갖게
해주셨다.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
모두들 다같이 풍성하게 거두고 그 수확의 기쁨을 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그러려면 주어진 땅에 맞는 씨앗의 준비와 환경만들기, 무의식적인것 같지만 정해진 시간에
시기에 맟춰 움직이는 농부들...
물이 많아서도, 비료가 많아서도, 넘치지도 모자르지도 않아야 성장하고 번식하여 수확할 수 있음을 자연을 통해
알게 된 농부의 진솔한 삶의 태도.

각지 각국에 우리가 서있는 이땅에 그리고 너무나 척박한 이 일본땅에
선교의 길을 들어선  크리챤들은  농부처럼 주어진 땅에 어떻게 생명체를 키우고
건강하게 번식시킬수 있을까 질문하고 연구해야 됨이 너무나 절실하지않은가 생각해 본다.
성경에서처럼 하나님의 피조세게 속에 내재되어 있는 법칙들을 배우고, 그 법칙들을 하나님의 나라안에 존재하는
생명체에 적용시키고자 교회가, 성도 개개인이 협력하고 노력해야겠다.

이 책에서 말하는 8가지 질적 특성, 생명체적 원리, 새로운 패러다임, 그리고 10가지 실천이 그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질적으로 성장해야만하는 교회로서 그 깊은 뿌리가 내리기를 진심으로 간절하게 바라고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