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지도자란 어떠한 집단의 대표가 되어 그 집단을 이끌며, 모든것의 솔선수범이 되어야하며, 부당한 처우를 받았을때에는 부당한대우에 대한 의사표시를 논리정연하게 말할줄 아는.. 한마디로 리더쉽이 뒷밤침 되는자만이 할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그 리더쉽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리더로서 서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우린 주위에서 한 집단의 리더자들을 보면 더 쉽게 이해가 가며, 더 쉽게 수긍하리라 생각된다. 하물며 육신의 리더자가 아닌 영의 리더자로서 선다는것은 리더쉽뿐만이 아니라 신앙의 성숙도 또한 뒷받침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이유로 평소에 내가 열린모임의 리더로서, 또 셀리더로서 서기엔 부적합하다 생각하며 많은 고민과, 근심속에 살아왔다.
과연 내가 잘 할수 있을까??, 과연 내가 이들을 잘 이끌고 나갈수 있을까?? 괜히 잘 못 이끌어서 엉뚱한 길로 가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 상당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서, 내 생각이 잘못되고, 인간의 생각이 들어가 있었음을 깨달았다. 하나님의 이끄심을 기대하지 못하고 내 생각과 내 판단이 더 컸음을 이책을 통하여 깨닫고 회개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 리더자로서의 자격을 논한다면 이 세상중에 그 누구도 리더자가 될수없다고 서술되어있다. 성경에 써 있는 리더자들을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리더자로서의 자격을 갖춘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모세는 양떼를 치는 양치기였지만 하나님께서 부르시어 리더자로 세우시려고 했습니다. 그 때 모세는 자신의 부족함을 토로하며 자격이 없다고 하나님께 말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너가 누구냐하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오, 또한 자격을 갖추었건, 못갖추었건, 또 그 일을 감당할 능력이 있건 없건 그 자체는 문제가 되지않으며 정말로 중요한것은 내가 너와 함께 갈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며 너는 나의 구원 사역에 귀한 도구로 사용될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것은 바로 결코 스스로 자격이 있다고 느끼는 자들을 하나님께서는 부르시지 않으신다는것입니다.
부족한 자들을 부르시고 그 들을 택하시고, 하나님의 도구로 쓰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부르심에 나아가야합니다.  나 자신이 자격이 있고 없고는 우리가 판단하는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판단 하신다는것을 기억해야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리더자로서 부르셨을때에 우리는 부르신것에 만족하며, 하나님께서 이끄심을 기대하며 기다리는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끊임없는 교제를 통해 리더자로서의 힘을 얻어야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 순종이 바로 하나님과의 교제를 할수있는 요소라 할수 있습니다. 이 세가지요소를 잘지켜 나아갈때에 하나님과의 병기가 되어 이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자로서 귀히 쓰임받게 될것입니다.

또한 이 책에 나와 있는 나무의 예 처럼, 외면적인 삶에만 치중하는것이 아니라 내적으로 하나님앞에서 순결하고 거룩한 삶을 사는데 관심을 가지며, 하나님의 집에서 어떤 종류의 그릇이 될것인가를 생각해야될것입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안에서 내가 모든것을 할수 있느니라 라는 빌립보서의 말씀처럼 할수 없다고, 그 자격이 충분치 않다고 부정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치 못하는것이 아니라 나는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실것을 기대합니다라고 고백하며 그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도구로, 병기로서 쓰임받기를 우리는 기도하며 기대해야겠습니다.

제재대학을 졸업하고 셀리더로,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을 우리 제자대학 4기생 여러분들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