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순종 (김민희 집사님 독후감)

2008.11.14 23:13

임정수 조회 수:3129 추천:84

참 재미있는 책입니다. 사람들을 수 많은 논리와  자신의 사상으로 개몽되었다고 착각하고 사는 진회 모습들이, 간단히 성경 말씀에 의해, 얼마나 왜곡되어진것인가를 속된말로 까발려지고 말았기때문입니다.

인본주의와 자유주의를 부르짖으며, 여성인권과 언론의 자유, 평등을 외치는 끊임없이 비판하는 현대사회에서, 주인과 종의 관계를 설명하고, 내가 투표해서 뽑은 정치인에 순종해야 한다는것을, 21세기에 그것도 자유분방한 미국의 목사님이 부르짖으니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까 싶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전하는 노아와 같이, 세상사람들에게는 자다가 남의 다리 긁는 모습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귀 있는자는 들을것이며, 깨어있는자는 하나님의 진리의 영안으로 들어갈수 있는, 어쩌면 이 책으로 반항하고 거부하는자와 순종하고 회개하는 자의 갈림길이 있을수도 있겠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진리와 질서를, 내가 알고있는것보다 더 구체적인 모습으로 가르쳐주심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그분이, 어제와 똑같은 하나님의 방식으로, 하나님의 질서안에 들어오라 훈계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하면서 하나님께 순종, 사역하기보다 ,복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으로 함부로 한정지었고 ,서양식 인본주의의 절름발이 학교 교육으로 선생님이나 어른들에 대한 존경심도 잃어버렸으며, 정치인의 신뢰도가 땅에 떨어져 ,누구라도 흉보고 비판하는 것이 죄책감이 아닌 정의파의 증거가 되는 불구적인 사회서, 남녀평등을 외치며 ,가장의 권위와 역할의 혼란속에서 또한 이로 말미암은 왜곡된 신앙관이 뿌리깊이 내안에서 자리잡고 있었던것을 눈물로 회개합니다. 목자가 앞이 구부러진 지팡이로 잘못된 길에 들어선 양의 목을 잡아끌듯 , 나도 모르는사이에 익숙해져 잇는 불법함을 깨닫게 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더욱이 감사드리는것은, 나의 아이들이 내 곁을 떠나가기전, 내가 바로 듣고 아이들을 똑바로 양육할수 있는 기회가 아직 남아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네,그렇군요, 듣고보니 그렇군요, 권위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나라는 왕국이지, 민주주의 국가는 아닌것이 확실하군요. 조선시대 억눌린 여성에게나 적용될듯한 이 관계를, 나는 애써 외면했는데. 알고보니 불법함이요, 하나님의 질서에 어긋남을 성경은 말씀하고 계셨습니다. 현대사회에서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과 용서만을 누리는 교회안에서,  우리가 하나님 백성된자로서의 근본자세인 질서와 진리인것을 내 편의에 맞게 인정하지 못했전 점 회개합니다. 성경말씀이 옛 얘기가 아닌 지금 나에게 명하는것임에도 불구하고, 지키지 못했음이 불법이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동일하게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하늘나라의 질서와 구체적 순종방법을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책을 조목조목 살펴보니,  내가 범하지 않은 죄가 없습니다. 용서하소서 입술로는 주여 부르며 순종한다 고백하시면서, 나의 행동이 불순종의 노예가 되어있었음을 회개합니다.
세상의 것과 섞여서는 안되는 하나님의 나라처럼, 나의 신앙이 세상의 흐름에 변하지 않고 , 하나님의 원칙을 지키는 근본이 순종임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요즘,  한 여배우의 죽음에 따른 아이들의 양육과 친권을 두고 ,제 삼자들이 왈가불가하는것을 보고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정말 지혜와 사랑이 필요한것같습니다. 그 해결 방법이, 하나님의 질서를 아는자들에게는 답이 있는데 ,세상사람들은 자신의 옳고 그름의 판단으로 ,하늘이 내려주신 부모 자식간의 관계를 되네 안되네, 옳다 그르다 ,무 자르듯이 판단하려합니다. 나는 이것을 보며 민수기 12장에 나오는 모세를 비방하는 아론과 미리암의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이방인의 여인을 모세가 아내로 맞이하자, 형제인 아론과 미리암은 모세의 지도권의 문제와 도덕성을 들먹여 불평, 비방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책망치 않고 , 미리암과 아론을 징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에 대해 비방하는것을 금하신다는 교훈을 주신것입니다. 자신들은 투명한척, 도덕적인척하여도 하나님앞에서 누구도 같은 죄인들임에 불구하고, 남의 범죄에 비판하기 좋아하고, 하나님의 권위에 반기를 드는 자들이 아론, 미리암이요, 또한 이들의 모습에서, 지금 도덕전 이유를 내세워 부권의 정당성을 비판하는 세상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맺어진 친권관계를 왈가불가하는 작태를 보며, 내 자신이 그 자리에 있지 아니함을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일들이 이 책안의 순종과 권위에 대한 질서의 모습으로 바로 보아진다면, 답이 나올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혼란이 내가 한사람, 한사람에게 하나님의 진리를 전해야하는 안타까움의 하나로 남아지게 되었습니다. 복음으로, 각자의 마음에 하나님의 질서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여야겠습니다
존 비비어 목사님께서 단호하게 지적하실것 같습니다.
악을 악으로 갚는다고 선이되지 않는다고,  하나님으로 부여받은 부모로서의 권위, 존중과 역할에 충실하라고...

이제 하나님의 나라 백성으로서, 나는 하나님을 경외함과 동시에 하나님이 부여하신 권위들에 순종하며 나아갈것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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