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당신도 영적 지도자가 될 수 있다.

2009.02.27 15:23

박혜란 조회 수:3007 추천:50

당신도 영적 지도자가 될 수 있다. 나도 영적 지도자가 될 수 있다라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내가 과연 이 책을 읽어도 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나는 아직 훈련 받는 제자에 불과한데, 내가 영적인 지도자가 되기위해 읽어야 하는 이 책을 읽을 자격이 과연 있을까..  
할 수만 있다면 계속 훈련받는 제자의 자리에만 머무르고 싶은 마음이 내 속에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지도자의 자리라는 것은 책임감이 뒤따르는 자리인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세상의 지도자의 자리도 그 책임감이 막중한데, 하물며 영적 지도자의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은 언제나 나에게는 너무 큰 부담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이제는 한 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 결단해야 될 때임을 성령께서 깨닫게 하셨다. 나는 가진 지식도 없어요, 남들보다 특출나게 뛰어난 재능도 없구요, 부하지도 않구요, 신앙적으로 성숙하려면 아직 한참이나 멀었어요..라며 내 부족한 점과 내가 갖지 않은 것들을 하나하나 손꼽아가며, 지금 생각하면 하나님 앞에 참 못난 모습으로, 내가 영적지도자의 자리에 나갈 수 없는 이유들을 쭉 나열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 일하실 때,부족한 인생을 들어 하나님께서 사용하신다라고 말씀하셨다.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는 인생을 들어 하나님께서 쓰신다. 나또한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나의 부족함들을 채우시고, 인도하실 주님을 바라고 믿어야겠다. 주님의 부르심에 싫어요가 아니라 저는 부족하지만, 부족함 없는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신다면 아멘으로 순종하겠습니다라고 주님앞에 고백해야겠다.
그렇다면 영적 지도자가 되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영적지도자는 인생의 목표인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자신이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해 가야 한다. 교제의 세가지 요소인 말씀과 기도와 순종의 삶을 통해 매일의 삶속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함으로 주님과의 풍성한 교제를 누림으로 말미암아, 이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자로 쓰임받아야한다. 내면의 생활에 있어서는 다니엘이 하나님 앞에 순결한 삶을 산것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한다. 겸손함으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 드림으로,교만의 자리에 서지 말아야 한다. 믿음으로 하나님이 공급하실 것과, 우리가 하고 있는 주님의 일이 번창할 것과, 하나님께서는 절대적으로 신뢰할 만한 분이 되시는 것과,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영적 지도자는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 종의태도와 민감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삶에서 예수님을 첫자리에Jesus, 다른 사람들을 그 다음 자리에Other, 그리고 맨 마지막 자리에 나 자신을 둘때Yourself,
우리는 기쁨을JOY 맛볼 수 있는 것이다. 또 영향력 있는 지도자가 되기위해 전심으로 행함, 일심으로 행함, 감투정신 이 세 가지가 필요한데 이 세가지를 갖춰 하나님께 쓰임받고, 끝까지 남는 많은 열매들을 거두어야 한다. 그리고 영적지도자의 자리에 있을때 일어나는 많은 역경과 시련들에 대해서는 그 모든 것이 우리에게 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유익을 주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인생의 불 같은 시련들이 질그릇 같은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참된 아름다움을 드러나게 해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문제가 일어났을 때에는 하나님만 의뢰하며,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실 그분을 믿어야 한다. 또한 지도자를 넘어뜨리는 탐욕과 자기영광을 구하는 마음, 좌절감에서 우리를 승리로 이끄실 것을 믿으며 주님만을 의뢰해야 하겠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으며 제일 나를 두렵게 하고, 또한 도전이 되게 하였던 것은 11장의 인물이 인물을 만든다는 부분이었다. 하나님께서 영적 지도자의 자리에 나를 세우셨을 때 지금의 나와 같은 인물이 나온다라고 하는 사실은 생각조차 하고 싶지않다. 사울의 군사는 사울을 닮고, 다윗의 군사들은 다윗을 닮아갔다. 제자는 더도 덜도 아닌, 딱 스승된 자 혹은 자신의 지도자를 닮아간다는 공식이 나에게 거룩한 부담감으로 다가왔다. 내가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지냐에 따라 후일 내가 이끌게 될 사람들의 영적삶을 좌지우지 한다는 사실은 지금의 내 모습으로는 절대 만족을 할 수 없게 한다. 부단히 노력해가야 함을 깨닫게 한다. 내가 이끌게 될 , 섬기게 될 사람들의 영적 삶이 풍성해지기 위하여, 그들이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감에 따라, 주님께 대한 헌신의 수준이 더욱 깊어지며, 그들의 매일의 삶 가운데 그리스도의 성품을 드러내기 위해 내가 먼저 그리스도를 알기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주님앞에 더욱 더 헌신하고, 나의 매일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과, 그리스도의 성품을 드러내기 위해 힘써야 한다는 도전을 받았다. 그래서 그저그런 지도자, 무능한 지도자, 그릇된 지도자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본받은 지도자, 말씀에 깊이 뿌리 내리고, 하나님의 뜻과 사역에 충성을 다하며 전적으로 헌신하는 일꾼이 되기위해, 지도자가 되기위해 열심을 다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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