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제자대학 첫번째 간증문

2009.05.20 15:59

홍세훈 조회 수:2935 추천:56

주님을 알기전의 삶, 즉 일년전의 나는 죽어있었다.
육체는 살아서 움직이지만 정신은 죽어 있었으며, 온갓 세상 유혹에 빠져 허우적 거리며 즐겁지도 않은 것을
즐겁다 생각하며, 세상은 내 중심으로 돌아 간다 믿고 있었고, 법위에 내가 있고,
내가 하든 모든것들은 내가 원하는대로 움직인다 생각하며 우쭐거리며 살고 있었다.
그것이 주님의 사랑과 보살핌 이란것도 모른체..

누군가 나에게 말한다. 아니 주위에 수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말한다. “교회가자~!”  
그 말이 내귀에 들어온적은 단 한번도 없다. 난 철저히 그말을 무시했고 오히려 그들에게 나를 믿으라 소리쳤다.
그러던중 난 한사람의 전도로 정말 어쩔수 없이 교회로 발길을 옮기게 되었다.
그 어쩔수 없음이 내 인생을 바꿀줄은 꿈에도 생각 못한체 그렇게 교회로 오게 되었다.

벌써 그런 생각을 가지고 교회로 온지가 1년이 넘어갔다.
1년전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했던말.. “교회가자~!” 그 말은 지금 내입을 통해 다른 누군가의 귀로 흘러 들어 간다.
난 나에게 그말을 했던 사람들이 나를 싫어 하는줄 오해하고 있었다. 누구라도 그럴것이다.
자신이 믿는 종교를 비하하면 화가나서 그들이 나를 싫어 하는줄 착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나만의 오해였다. 내가 해보니 나를 그런식으로 바라보고 비하하는 사람들이 불쌍해 보였다.
그래서 그때 나를 전도 하려 했던 사람들도 지금의 나처럼 더욱 열심히 교회다니자고 외쳤던 모양이다.

예수님을 믿은후 나의 삶은 변했다. 아니 변했다기 보다 다시 태어난 기분이다.
세상이 틀려 보인다는건 이런것을 두고 하는 말일것이 분명하다.
무엇보다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갈수 있다는 것은 지금의 나의 활력소가 된다.
평범한 것에도 눈을감고 눈물흘리며 기도하며 감사한다.
지금 간증문을 쓰는 이순간에도 손가락이 있음에 감사한다.
한글을 쓸수 있음에 감사하고,
내 입을통해서, 내 글을 통해서 이 글을 읽는 누군가가 교회로 발길을 옮길지도 모른다는 소망마저 감사한다.
또한가지는 두려울것이 없다. 내가 무엇을 하던 그것은 나의 뜻이 아니요,
주님이 원하시는 길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무엇이 두렵겠는가, 주님이 만들어 주신길을 노력하며 걸어갈 뿐인데…

세상이 밝아졌다. 물질이 많아서 기쁠때 보다, 성적이 좋아서 기쁠때보다, 승진해서 기쁠때 보다, 그 어떤기쁨보다 주님안에 살아가며, 범사에 감사하고 두려움없이 사는 지금이 어느때 보다 밝고 따스하며 행복하다.

지금 내가 느끼는 이런 기분을 한사람이라도 더 알아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기에 더욱 열심히 제자 생활을하고, 복음을 전해야 겠다 오늘도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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