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훈련으로 되는 제자를 읽고..

2009.01.23 16:36

배경란 조회 수:2816 추천:86

(먼저 목사님께 죄송합니다.. 제자로서 충성되고 순종된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훈련으로 되는 제자...
제자라 함은 스승이 있어야 하고 스승아래서 스승의 모든 것을 보고 배우며 스승과 같은 모습 혹은 스승을 뛰어넘는 더 훌륭한 스승이 되기 위한 과정의 모든 사람들을 일컫는 것이다.(본인 생각)
제자 대학 1학기를 겨우 마치고 2학기를 앞두는 동안 이 도서를 읽고 내가 현재, 그리고 앞으로 주의 충성된 제자의 모습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좋은 가르침을 주고 있는 교과서와 같은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솔직히 1~4장을 읽는 동안에는 읽는 내내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고 또 한없이 모자라고 부족한 내 모습을 바라보면서 현재 나의 영적인 상태와 믿음의 크기가 어떠 한 지 정면으로 부딪히게 되었다. 또한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주 앞에 충성된 자로서 주의 일을 위해 내가 치뤄야하는 댓가를 두고 내 안에 두려움이라는 감정이 앞서 나타나고 있었다. 내가 과연 나의 모든 것을 주 앞에 희생해서 온전히 주의 일을 해 낼 수 있을까?? 내가 희생해야하는 부분이 이렇게도 많은데, 모든 걸 치루면서 까지 내가 그것을 희생해도 좋을 만큼의 믿음 또한 부족함을 느끼며 여러모로 영적으로 갖고 있는 내 가치관의 혼란으로 인해 힘들었던 것 같다. 이런 마음을 버리기 위해 기도하고 또 말씀을 보면서 참된 주의 길로 갈 수 있도록 힘을 내어 이렇게 부족하고 연약한 나라도 하나님께서 제자로서 부르셨고 또 목사님의 가르침을 통해서 스승을 능가하는 훌륭한 제자가 되기 위해 이 책에서 가르쳐 주고 있는 제자들의 행동 개시와 그 방법들로 주 앞에 순종하고 그 삶을 승리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해야 겠다.
먼저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심으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과 같이 내가 나 아닌 또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지 못한다면 제자의 삶에 치뤄야 하는 댓가들 조차 치루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 그저 이성의 관계를 떠나 한 사람의 영혼을 순수히 바라 볼 수 있어야 하고 또 그 사람의 구원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할 때 또 입으로 통한 사랑의 표현이 아닌 정말 행동과 섬김으로 나타날 때 그 안에서 이루시는 하나님의 커다란 역사는 정말 값진 것이라고 생각된다. 사람을 사랑하는 데 노력이 필요할 까? 나는 정말 이 부분에 있어서 노력하지 않고 있음을 고백한다. 나 하나 감당하기 힘든데 어떻게 다른 사람의 상황까지 돌아 볼 여유가 있겠는가? 라며 무심했던 내 모습을 회개하며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지 않나 항상 살펴보며 적극적으로 그 필요 부분을 채워 나갈 수 있도록 이제는 나만 바라보기 급급했던 내 눈을 돌려 더욱 더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향해 가야겠다. 또한 순종이 필요하다. 이 부분 역시 너무나 부끄럽고 잘 되고 있지 않음을 고백한다. 하나님 말씀 뿐만 아니라 내 환경안에서 교회 목사님과 사모님, 부모님, 형제 자매 등... 누군가 내가 하길 원하는 부분의 것이 있음을 알게 해주면 거기에 아무런 핑계나 변명을 말하지 않고 “네” 한마디와 함께 온전히 순종으로 행할 때 그것이 충성된 제자로서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삶이 아닐까 한다. 전도 역시 마찬가지다. 주님의 가장 거대한 지상 명령, 하나님이 내가 하길 원하는 부분의 가장 큰 사명이기에 여기에 즉각적인 순종으로 전도가 이루어져야 한다. 듣지 않고 무시하고 거절 하지 않을까? 하는 근심과 두려움에서 일어나야 한다. 그것이 훈련이고 그 훈련을 통해 주님의 참된 제자로서 인정 받는 것이다. 앞서 얘기한 사랑, 순종, 전도, 충성에서 알 수 있는 공통된 부분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이 모든 것들이 믿음의 반석이 기반이 되어야 하며, 또한 이것은 머리로 생각한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직접 행동으로 실천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행동.... 행동은 막연히 움직이고 이동하고 눈으로 보여지는 사람의 어떠한 움직임이다. 그러나 실천은 먼저 목적과 계획이 있는 깨달음 안에서 이루어지는 몸으로 나타내어지는 움직임이다. 제자는 왜 우리가 위에 모든 부분을 훈련받고 행하지 않으면 안되는 지를 안다. 주님이 주신 참된 목적이 그 안에 있기에 우리는 그 모든 부분을 계획하고 행동으로 움직임으로 실천해야 한다. 실천은 쉬운 것 같지만 어려운 부분이다. 학교 다닐 때 방학 동안 해야 할 일들을 계획표를 짜고 목록을 작성한다고 해도 보라 어디 정말 그 계획에 일부라도 완전하게 실천한 것들이 있는지... 이제는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때이다.
하나님이 나를 위해 계획하신 부분을 실천하고 계신 것과 같이 나도 역시 주님의 제자로서 스승의 모든 것들을 보고 배우는 입장에서 그 부분 또한 놓치지 않고 본 받아야 겠다.
끝으로 이제 되돌아갈 수 없는 제자의 삶... 을 택하였기에 이 택함 역시 주님이 실천하고 있는 부분일 수 있다. 주님의 거대한 계획을 전부 알 순 없지만, 내가 택하였지만 이 제자의 삶 역시 주님이 택하셨기에 두려워말고 흔들리지 말고 주님을 의지하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충성된 제자의 모습으로 갈 수 있도록 나 역시 그 계획에 동참하여 주님이 이루시려는 실천에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해야겠다. 독후감을 통해 주님이 또 다른 깨우침을 주시고 믿음을 더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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