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제4기 제자대학 전진형

2009.05.24 03:05

전진형 조회 수:2901 추천:85

저는 예수님을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믿은 사람입니다. 어려서 부모님 손에 이끌리어 아무런 거부감이나 의문 없이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받아들이고, 주님의 자녀 됨을 인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성이라는 것이 제 마음속에 자리 잡고 난 후로는 어느 순간부터인가 이 모든 행위는 아무런 의식 없는 겉치레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의식 없는 행위는 성인이 된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멀어 지고 말았습니다. 교회를 가끔 다니긴 하였지만, 단순히 안가면 안 될 것 같아서, 부모님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 가끔 교회에 다니는 정도였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의 모습은 어느 한군데도 찾아 볼 수 없고, 삶의 중심에는 하나님이 아닌 나의 일과 미래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이미 하나님을 너무나도 멀리 떠나온 저였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떠난 저는 세상의 삶의 굴레에서 불면증과 탈모라는 것을 안고서 살고 있었으며, 저의 한계는 찾아 왔습니다. 너무나도 힘든 가운데 모든 것을 모두 포기 하고 싶고, 삶의 패배자가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제는 삶에 지쳐 모든 것을 포기하고, 더 이상의 미래의 대한 아무런 꿈조차도, 당장 내일의 희망조차도 없이 보였습니다. 어두운 동굴처럼. 혹은 끝이 보이지 않는 나락으로 점점 빠져드는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 하나님은 희망의 빛을 저에게 비쳐 주셨습니다. 하나님 중심이 아닌 나 자신의 중심에서의 모든 성공과 명예로움은 자신를 더욱 졸라 메는 올무 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그것이 올무 인지도 모른체 그것에서 벗어 나고자 발버둥 쳤던 저의 모습이였습니다.

발버둥 칠 힘조차 없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너는 내가 택한 자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너를 사랑하는 네 아버지 이니라...”

주님의 이끌어 주신 삶의 빛은 나에게 조금씩 조금씩 변화를 주었습니다. 다시금 세상에 도전 할 수 있는 희망을 주셨으며, 혼자가 아닌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옆에 계심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또한 스스로의 힘으로 도저히 감당치 못하는 것들을 주님께서는 사랑으로 채워 주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바로 주님의 자녀임을 내 입술로 진정으로 고백하는 순간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책임져 주셨습니다. 삶의 올무에서 해방 될 수 있었던 것이 얼마나 자유롭고 행복 한지 모릅니다. 어느세 불면증과 예민함은 사라지고 항상 웃으며 미래를 위해 자신감 있는 한걸음 한걸음을 옮길 수 있습니다. 그누가 뭐라 하더라도 저는 주님의 사랑하는 아들임을 고백합니다. 그 어떤 일이라도 내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시인한다면, 모든 상황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능치 못 할 일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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