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영적전쟁을 읽고

2009.02.03 18:37

장순희 조회 수:2751 추천:79

영적 전쟁을 읽고  
제자대학 3기 장순희

하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어 놓으신 승리는 이미 이론적으로는 이해하고 있었다.
하지만, 정작 내 실생활에서 내가 그것을 확신하며 살고 있었는가 다시 한번 돌아보며, 내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승리된 삶을 실천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주님께 회개하게 되었다.
내 삶에 곳곳에 나의 마음과, 생각 그리고 입으로 사탄은 언제나 침투해 나를 흔들리게 한다. 불신, 두려움, 염려의 생각을 갖게 한다.  여기서 내 믿음과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았다. 영적 전쟁에서 담대하기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기도생활, 말씀생활, 믿음의 교재, 참된 경배가 불가결한 존재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나는 중보기도학교를 통해 기도가 훈련되었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대화 속에 기도의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QT생활은 단순히 지식을 목적으로 하는 성경읽기가 아니라 성경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이해함으로 주님께 고백하고 회개하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에서 항상 도사리고 있는 사탄은 정세와 권세 능력으로 그 기능이 있으며 이 도시와, 가정, 교회 속에 지도자의 권리를 이용해 그 구조를 깨트리려 하는 사탄 앞에 우리는 중보기도라는 무기로 맞서 싸워야 함을 알았다.
지금도 어둠의 세력은 빛을 가리고 거짓으로 우리의 마음을 멀게 한다. 우리는 거짓을 분별하고 싸워야 한다. 마귀가 싫어 하는 두가지를 이용한다면 우리는 어둠 가운데 빛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중보기도는 물론이고 전도하기, 겸손하기가 그것이다.
악한 영들은 개인에게 관심이 많다. 계속 죄악가운데 지낸다면 그것은 습관이 된다. 습관은 우리를 묶어놓게 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자유케 되어야 한다.
주안에서 강하게 되어야 한다. 승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권세을 사용해야 된다. 사탄이 가장 두려워하는 일은 우리가 우리 자신의 권위에 대해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그 믿음대로 행하는 것이다. 우리가 확신 없이 행한다면 사탄에게 결코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없다. 확고한 믿음만이 나를 강하게 함을 알았다.
실제로 나의 경험에서도 확고한 믿음을 필요로 했던 적이 있었다. 밤11시 쯤에 릴레이 개인중보기도를 하기 위해 교회에 갔다. 한참 기도하던 중 눈을 떴다. 갑자기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다시 눈을 감고 기도에 집중했다. 그러자 갑자기 카세트에 볼륨이 커졌다 적어졌다 하며 다시 기도를 멈추게 했다. 내 마음을 불안했다. 이건 분명 나의 착각 이었고,이런 불안한 마음을 물리쳐야 됨을 알았지만 나는 그 자리에서 기도를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돌아오니 그 당시 같이 살고 있던 혜란 언니가 내가 제 시간보다 일찍 들어온 것을 보고 의아해 했다. 이래저래해서 돌아왔다고 하니, 언니는 나에게 다시 교회로 나자고 나를 앞세워 함께 교회로 갔다. 그때 언니는 밑에서 내 기도가 끝날 때 까지 기다려 주었고, 다시 기도를 시작하자 나는 좀전의 불안한 감정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고 집중해서 한시간 기도를 마칠 수 있었다. 이렇게 사탄은 나의 기도를 방해하고, 믿음을 흔들어 놓는다. 그 후로는 다시는 그런 일은 없었고, 확신이 부족했던 나의 모습을 회개하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하나님의 말씀,성령의 능력,예수님의 보혈,진리를 선포함으로 주님이 주신 권리를 사용해야 함을 알려주었다. 하나님이 악을 왜 내버려 두시는지 정확한 답을 알지 못했었다.
하나님은 악이 존재하지 않는 상태보다도 자유 의지가 더 귀중하기 때문에 이 세상에 악이 남아있도록 허용하셨다. 질적인 관계를 위해서는 자유의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기계적인 관계가 아닌 자유 의지는 악이 존재하지 않는 상태보다 더 귀중하며 그 속에서  하나님과의 나누는 진정한 사귐의 이루어진다고 이 책에서 알려 주었다.
우리를 성숙시키기 위해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악의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하셨다.
하나는 우리 삶의 격전장으로 사용하셨으며 또 고난,시련,역경을 사용하셨다.
고난과 시련, 역경 속에서 무장되어 이것을 발판으로 성장되어야 한다고 한다. 이것을 기회로 삼으라. 그 고통이 육체적, 정시적, 정서적으로 힘겨울지라도 이것을 기뻐해라고 한다.
왜냐하면 그 비참하고 혹독한 시련은 비교할 수 없는 소중한 인내라는 것을 만들기 때문이다. 지금의 나의 환경을 주신 성숙의 발판임을 알았기에 감사 드린다. 광야에서 하나님께 순종하며 신실함을 나타낸다면 우리는 어떠한 상황을 만나더라도 넉넉히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라는 말은 나에게 도전이 되었고, 용기가 되었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시험밖에는 허락하지 않으신다는 하나님을 믿는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중보기도가 빠질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고 나라와 교회를 위해 더 열심으로 기도해야 겠다. 또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다.
나에게 전도는 제일 부족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반성해고 실행해야 겠다.
이상 영적 전쟁을 읽음으로 사탄에 대해서 더 구체적으로 알았고, 내가 어떻게 실행해야 하는 배웠다. 굳건하게 믿음을 붙잡고, 이 세상 가운데 그리스도인으로서 담대하게 승리하는 삶을 꿈꾼다. 주님이 찾으시는 영적 전쟁의 용사로 거듭기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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