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매입의 건으로 규칙적이지 않은 예배장소로 인해 교회, 성전, 대그룹 교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하나님은 나를 일본에 보내시고 참 여러가지 경험을 하게 하시는것 같다. 당연하게 여겼던 모든것들에 대한 존재감 소중함 감사함 등 이번에는 성전에 대해 많은 생각과 깨달음을 주셨다. 한국에서는 성전의 규모를 늘리기 위한 증축이나 건축에 힘을 많이 쏟는다. 예배할 곳이 없어 옮겨다니면서 예배를 한다는것은 쉽게 상상해볼 수 없는 일이다. 적지 않은 충격이었다. 하지만 지금 이때가 아니면 언제 이런 경험을 해볼것인가. 목사님 말씀처럼 추억 만들기 인 것이다. 셀교회는 건물에 국한되지 않는다. 우리교회는 10개의 셀 이 있다. 셀은 생명력이 있다. 성령의 역사가 일어날때 번식할 수 있고 분가할 수 있다. 지난 기독교에 대한 핍박과 탄압으로 숨어 예배하던 지하교회들이 몇년뒤 이전보다 더 부흥했던 일이 있었다. 이것이 바로 셀교회가 건물에 국한되지 않는 다는것을 말해준다. 셀교회 지침서에서는 전통교회와 셀교회에대한 특성과 검증된 세계의 여러 셀교회들을 보여준다. 셀교회는 전통주의적 교회를 개척하는 것보다 효율적인 교회의 형태이다. 성령께서 기획하셨으며 초대교회의 원형에 가장가깝고 현재 전세계에 걸쳐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셀교회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이유에는 1. 전통주의 보다 효율적으로 많은 신자들이 교회기능에 필요한 임무에 종사한다. 2. 성경에 나오는 공동체의 개념에 토대를 두고 있으며 공동체의 본질은 소속감이다. 사람들이 셀그룹에서 서로에게 소속될때 기독교인 사이에 강한 동료의식이 형성된다. 3. 선교사명을 위해 기도하는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4. 도시의 구조속에 깊숙히 침투함으로써 좀더 개인적인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다가선다. 5. 성령의 손길로 세계적인 운동이다. 6. 교회 건물의 규모에 제한 받지 않는다. 7. 복음전도에는 자신의 몸된 교회 안에서 자신을 통해 역사하시는 그리스도를 강력하게 증거하는것이 포함된다. 이땅의 셀그룹들이 비기독교적인 환경가운데서 가장 신속하게 발달했다. 그이유는 1. 이교도의 공동체에 깊이 스며들수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2. 복음이 친구나 이웃의 손길로 전해진다. 3. 견고한 진으로 부터 사람들을 자유케하는 싸움터이다. 4. 이교도들의 필요를 강력하게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셀교회에서 함께생활하는 자들은 육체와 마음, 영혼의 치유를 끊임없이 경험하고 영적인 은사를 통해 서로를 굳게 세워간다. 우리 셀그룹을 돌아본다. 얼마나 섬기고 있나 나 자신을 돌아본다. 그리스도인의 공동체가 존재하는 데에 필수적인 섬김의 기본정신이 빠진채 자기 중심적이지는 않은지 새로운 사람의 투입을 꺼려하며 개인의 만족을 위해 폐쇄성을 띠고 있지는 않은가? 셀그룹을 통해 귀한 동역자들과 함께 상처를 싸매주며, 서로를 위해 그리고 그리스도께 인도하고자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단순한 성경공부의 모임을 지적이고 감성적인 수준에서 이용하는 태도를 버리고 영적인 수준으로 옮겨가야한다. 영적인 수준에서만이 자신의 은사를 발견하고 발전시키며 그동안 가치체계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던 성경공부에서의 모든 이론을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셀모임을 통해 많은 영혼들이 살아나며 굳건히 세워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또하나의 주중행사가 아닌 오순절 다락방에 임하셨던 그 성령님 지금도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강력한 임재하심으로 우리의 삶이 온전히 다스려지길 소원한다. 또한 셀원들 모두 주인의식을 갖고 책임감있게 헌신함으로 진정한 셀의 모습으로 발전해나갈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