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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대학6기 <영적전쟁을 읽고>

2010.02.20 17:05

김수정 조회 수:2565 추천:51

  양육반을 수료하고 제자대학에 들어갔다. 그런데, 나는 양육반을 하고 있었을 때 처럼 수레바퀴의 삶을 비롯한 여러가지에 대해 열정적이지 못한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수업을 듣고 있을 때에도 집중하기가 힘들었고, 기도하려고 해도 자꾸 다른 유혹에 빠져서 잘 못하게 되고, 말씀을 읽어도 의무적으로 읽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지내며, “영적 전쟁”이라는 책을 받고 읽기 시작했는데, 모든 내용이 나에게 충고하고 있는 것 같았고 또한 도전이되었다.
“영적 전쟁”이라는 말을 떠올리면, 예언을 하거나 환상을 보거나, 특별한 은사가 있는 크리스찬들만이 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극소수만이아닌 그리스도인이라면 모두가 겪고 있고, 모두가 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탄과 마귀는 1분1초도 쉬지 않고 우리를 방해하고 무너뜨리려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내가 더 기도하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느꼈다.
그리고 내가 궁금히 여기고 있었던 것들도 알게 되어 감사했다. 그 중 하나는,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신데 왜 이 세상에 악이 남아있도록 허용하셨을까’ 라는 의문이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셔서, 인간이 그 자유의지로 이 세상의 고통과 죄악들로부터 벗어나, 하나님과 사귐을 갖는 그 길을 선택하도록 하려고 하셨던것이었다. 만약, 자유의지도 없고, 모든 악들도 없었더라면, 우리들은 하나님과의 사귐을 갖는 기회도 없었을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패배자가 아닌 이기는 자가 되야 한다는 부분에서 내가 생각하고 있던 것이 틀린 것임을 확실히 알았다. 사람들의 이기심에 눌려있었고 이런 악한 세상과 이기적인 세상을 부정하고 등지고 싶다는 그런 생각을 갖고있었다. 하지만 사람들의 이기심에 눌려서도 안되고, 흔들려서도 안된다는걸 깨달았다. 이 책에선 오히려 악이 있다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태연한 마음을 갖는 것이 좋다고한다. 그 부분을 읽고 나도 그렇게 생각하기로 다짐했고, 또한 그런 세상으로 인해 나에게 고난과 시련과 역경이 다가와도 인내하며, 그 환란으로 인해 즐거워할 수 있는 내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시련하려고 오는 불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4:12-13)” 이 말씀만 확실히 기억하고 있다면 영적전쟁을 하며 나아갈 때에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했다.
영적전쟁에 임할 때에 섬김으로, 입술로, 금식으로 찬양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내가 먼저 기도로 여러가지 방법으로 어두운 세력을 몰아내지 않으면 어둠의 세력은 물러나지 않는 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고, 이 책을 다 읽고나서 나태한 나의 생활을 반성하게 되었다. 이제부터는 게을렀던 나를 반성하고, 영적전쟁에서 항상 승리하도록 노력하고 날마다 기쁨으로 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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