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영적전쟁을 읽고.

2010.03.15 23:44

윤현정 조회 수:3336 추천:70

고등학교 2학년 여름수련회였던것 같다. 영적전쟁에 대한 말씀을 들었던것이, 2000명정도되는 나와같은 또래 고등부 학생들이 모여서 3박4일간 오로지 말씀과 기도 찬양을 드리는 , 영적성장과 은사를 받기위한 수련회였다. 마지막 날까지 뜨거운 열기와 은혜로 수련회 장은 불타올랐고, 그 때 목사님께선 이런말씀을 하셨엇다.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과 싸워야한다. 그러기위해선 영적으로 깨어있어야하고 민감해야한다. 우리곁에 항상 하나님이 계시며 보호해주시지만 그런 안이함에 방심할 때 사탄이 방해하고 틈탄다. 우리의 믿음과 영이 성숙해질수록 사탄이 방해하는 세력도 함게 커진다. 사탄에게 휘둘리지않는 군사가 되어라. 라는 말씀이었다.  오로지 하나님을 믿고 구원받고, 은혜충만 받으면 사탄은 틈타지않고 아무런 관계가 없을꺼라고 생각했던 나에겐 조그마한 충격과 자극이 되었고, 궁금함과 동시에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 그때쯤 고등부 전도사님을 통해 영적전쟁책을 소개받아서 읽어보았지만 나는 반도 다 읽지못한채 책을 덮게 되었다. 무섭고 두려웠던것이다. 이책을 읽고 몰랐던것을 알게되는것이, 우리생활 가운데 영적전쟁이 일어난다는것을 알게되는것이 두려웠던것이다. 모르면 그만이고 편할꺼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알수있지만 알려고하지않는 어리석음을 가지고 지금까지 오다가 제자대학을 통해 다시 영적전쟁을 읽게 되었다.
또 읽으면서 시험에 들고 무섭겠지,, 라는 내생각과 달리 그때는 깨닳지 못했던 것들이 들어왔다.
영적전쟁은 우리가 준비가 되었든 되어있지 않든 그리스도인이 되기로 했을때부터 자동적으로 전쟁에 돌입하는것이다. 참여하고 참여하지 않고의 선택사항이 아니다. 라고 책에서는 말한다. 그렇다면 나는 이미 전쟁속에 있는 하나님의 군사인것이다. 하지만 나는 적에대한 정보와 내가들고있는 무기, 싸움의 방법조차 알지 못하고 있고, 오히려 적을 두려워하는 군사였던것이다. 내가 사탄의 존재에 두렵다고 느끼게 된것이 악몽과 가위를 눌리게 됬었을때부터다. 그때 느끼지못했던 사탄의 존재와 악함을 느끼고 두려움을 가지게 된것이다. 하나님을 더 찾고 기도 했지만, 마음속으로는 불안하고 무서운 마음이 컸었다. 그때 내가 영적전쟁에 대한 것을 알았더라면 절대 악한것에 두려워 하지 않았을것이다.  하나님은 성경에서 300번이나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고 있으며 항상 우리와 함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내가 영적전쟁을 읽고 전쟁에 들어선이상 훌륭한 하나님의 군사가 되어야 할것이고 되고싶다고 생각했다. 그러기위해 어떻게 싸우고 , 또 왜 싸워야하는가를 이 책에서 답해주고 있다.
하루에 24시간 일주일 7일, 일년에 52주를 쉬지않고 전투는 계속지는 속에 나는 어떻게 의식하며 맞서야 할까. 마귀는 인간의 완전한 파멸을 원하기에 비극적인 일을 당하거나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때 더 맹렬히 공격한다고 한다. 정말 그렇듯이 나도 사소한일에 감정기복이 심해 좌절하고 실패하면 그 상황속에서 빠져나오기 힘들어하는 타입이다. 그때는 가족과 심지어 교회와 하나님까지도 잠시 내려놓고,  나는 지금 힘드니까 평소에 잘했으니까 잠깐은 괜찮을꺼야 라며 자기합리화를 시키는 경우가 있다. 사탄은 이때 틈타며 공격하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영적전쟁에 돌입한것을 안이상 어둠에 세력에 하루로 빠짐없이 경계하며 내자신을 내 삶을 하나님의 선에 두기로 노력해야할것이다.
  내 삶속에서의 생각과 마음과 입술을 사탄이 지배하지 않도록, 내 영을 더욱 강화시킬것이며,  그를위해서 항상 말씀과 기도와 찬양 교제를 내삶에 두어야할것이다. 또한 우리의 힘이아닌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와 권위의 힘을 믿으며 어떠한 사탄의 공격에도 넘어지지않는 내가 될것이다. 그리고 한번도 마귀가 공격받지 못한지역, 한번도 하나님께서 찬양받지 못한 지역을 위해 기도하며 아버지의 마음으로 중보자로 서야겠다고 생각했다.


XE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