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더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

2009.11.10 02:11

박수빈권찰 조회 수:2588 추천:58

매순간 하나님의 크시고 깊으신 사랑을 느끼면서 오늘도 너무 감사한 하루입니다.
아침에는 깨워 주시고 일터에선 저와 함께 하시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도함께 해주시는 하나님....


절 너무나 잘 아시는 하나님
그래서 저에게 너무도 잘 맞게 셋팅해주시는 하나님

일본에 오게 되면서 학교를 들어가게 되고 취직을 하게 되고 이사를 하고
너무도 고비가 많았던 순간순간 100퍼센트 제 힘으로  될수 없는일을 늘 함께 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베풀어 주신 모든걸 글로 쓰자면 한도 끝도 없지만..
간증할 수있겠금 제게 용기도 주시고 감동도 주시네요.

제가 목표로 두고 있는 곳까지 가기 까지 제가 하지않으면 안되는 세상의일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중 하나가  자격 시험입니다.
공부도 되니까   필요하다면 다 해볼려고 했습니다.
1학년때도 힘들었지만 전부 무사통과함으로 감사감사 감사의 나날이었습니다.

2학년이 되어서는  또  많은 자격시험을 신청하고는 나름 열심을 부렸더랍니다.
1학년때 처럼 기도만하면 어떻게든 놀랍게 좋은결과를 주셨으니 이번도..
부탁해요...라며
연습했다는것에 만족하고 또 알아서 해주시겠지....라며..시험이여 빨리 끝나라...라며
솔직히 그때는 좀 시험에 질리기도 했고 해야하니까 남들도 하니까 등등..정말 필요한가를 생각하기보다는
억지와 욕심이 뒤섞인오기도 있었습니다.

여느 젊은 학생들에게 지고 싶지도않았고 뭔가 했다는 눈에보이는 결과와 또 다른 길을 들어서야 하는 진입로에서서
좀더 많은 도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이것도 있으면 좋을것 같고 모양새도 있어 보였고..
하지만  따라가기에는
실질적으로 너무 힘이 벅찬 하루하루였습니다.
영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주님께선 불쌍해서라도 다 해주실꺼야 라는 나 중심적인 생각으로 꽈악 차 있었지요.
그리고  먼저 졸업을 앞둔 중국여학생을 보면서..마음으로...
저중국인도 했는데 뭐 나야...우리야 당연히 패스지 라며 .....
간절함없이 발도장찍듯 분주하기만 했지요...
그해 12월...
아주 처참하게 주루룩 떨어뜨리시더라구요.
처음에는 왜...기도도했는데....실수도 그다지 안했는데...등등...
황당...짜증....돈아까워 부터...건방지게 주님께 삐져있었지요...
두어달이 지났을까
동안 나도 알지 못하게 교만과 욕심이 어느새 저의 마음과 생각을 지배하고 있음을
알게 해 주셨답니다.
그 중국인을 무시한 제맘을 보게 해주시고, 저의 적당주의 까지...
정말 내가 무엇인데 사람을 무시했나부터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올해...떨어진 실기시험에 다시 도전했습니다. 온전히 연습에만 몰두할 수있었던 학교생활과는
다르게 사회생활과 겸해서  해야만했기에  정말 땀과눈물이 범벅이되는 하루하루...
매순간 내가 이 나이에 여기서 뭐하는거지...라면서 한탄도 잠시
삶의 시계바늘은 어김없이 째깍거리며 움직이고 이사를 해야하는 문제도 겹치고
정말 탁 놓고 돌아가고 싶은 맘이 생길정도로  지치기도 ....
드디어  이사도 하게 되었지요.  이것도 하나님께서 일하심으로
이사를 한 덕분에 일터로 행하는 길은 가까워졌지만 거꾸로 주에 한번은
  1시간30분걸리는 학교로 가서 연습을 해야만 했습니다. 어쩜 이런 상황속에 절 밀어넣으신것도 유연한 제맘을 연단하실
려고 하셨나봅니다. 정리되지 않은 이삿짐도 쉬고 하루 쉬어버릴까 하는 유혹도 있었지만 한 주 쉬어버리면
비가오거나, 돌연 스케쥴이 바뀌는 주위의 상황으로 2, 3주 건너뛰어버리게되므로
그 리듬이 깨어져 버리면 너무도 힘들기에
어떻게든 늦게 가서라도 땅만 파고 올지라도 거르지 않고 갔지요.
차비도 들이고 시간도 들이고 그러니 어떻게든 이악물고 해내자고.
돌아오면 파김치에 바로 다음날은 현장으로  
주일을 빼고  쉼이 없는 그런 무더운 여름을 보냈답니다.
그런 시간을 보내면서...주님께선 또 많은걸 얻고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저와 학교분들, 주위분들과의 관계를 더 두텁게해주셨습니다.
지금은 계속적인 관계유지를 함으로 언젠가 복음을 전할 수있도록 준비하게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몸은 천근만근이었지만 마음만은 그 어느때 보다도 평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님!
시험당일까지 모두 감당할수있도록  체력과 정신력을
그리고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을 책임져주세요라고  기도드렸습니다. 중보기도카드에도 부탁드리구
모두 기도하는 그 모습에 게으름도 피울 수 없겠더라구요... 그리고 든든했습니다.
연습할수 있도록 신기하게 비오는날도 피해가구, 회사스케쥴도 잘 조정되고,
예전 깐깐한 조원 선생님의 매서운 가르침도 받고,
시험장까지 도구를 운반해줄 대책도 마련해 주시고
하지만 나약한 인간인지라 그동안 쓸데없는 걱정과 근심이 전혀 없었던건 아닙니다.
그때마다 믿음이 약한  제게 넌..아직도 날 못 믿니 라며 이래두...라며
걱정했던 모든것들을 주님께서 쨘 하고...다 준비해 주셨어요...

드디어 당일...
시험시간3시간...30분 연장시간까지 감안해서 제대로 하리라라며 기도하고
스타트...
1시간 쯤 지났을까 감독하시는 분이 지나가는 말로 잔넨..무스비가 갸쿠다네...
그걸 알았어도 만약 풀어서 한다는것은 말도안되는 도전이고 그리고 줄도 모자르고 포기하자 다른거에 잘하자라고 ...
흘렸죠.
그러면서 또 한마디..끝만 살짝풀어서 바꾸면...라고 지나가면서 한마디해주십니다.
살짝 보니 다행히도 조금 여유를 두고 잘라나서 겨우 풀어서 고칠수 있었어요...
이번에는 급한맘에 철사를 짧게 잘라 이어지질않는 겁니다....
또 이번에는 이어서 안보이게 안으로 라며...
대처할 수있도록 지혜를 주십니다.

하지만
철사 마무리에 시간을 너무 지체한 까닭에
연장시간 포함해서50분!!아직 해야할 것들을 보니 숨이 턱턱막혀 왔다..그동안 연습했던 시간들이 주욱 지나가며..
아... 아버지!! 도와주세요....제발 시간안에 완성만 하게 해주세요..라고 눈물이 핑...
연장30분...스타트...5분 간격으로 마이너스다... 긴장하지말자며 나자신을 다독거렸습니다.
그때 또 다른 감독원이 지나가면서 한마디 던지더군요.  빨리 나가라는 것입니다.
두번이나...그래서 정신없이 벌써30분 기리기리인가 싶어 불안감에 뛰어나갔습니다.
그런데 연장시간10분밖에 지나지 않은 것이었어요...에이...왜 나가라고는 해서는 좀더 깨끗하게 정리할 수있었는데
아쉬움이 남았지만..해 냈다는 것에
개운한 땀방울이 머리에서 발끝까지 주우욱 타고 내렸습니다.
그리고
떨어져도 감사해요 주님..라고...

그리고 10월 합격통지서!

아 이런거구나  무조건 기도한다고 다 들어주시는 것이 아니구나 ....나의 간절함과 노력과
그리고 순수한 마음..이 담긴 기도여만
성령님께서 같이 해 주시는구나...하나님의 계획하심은  또 따로 있으시고
나의 부족함을  생각하지도 못하는 부분에서 어떻게든 채워주시는구나
그날 내게 일러주셨던 감독원은  하나님의 지시를 받고 온 천사였다고 감히 말 할 수있습니다.

하나님 !!
정말 쓰시기 알맞은 준비된자로 제대로 절 오늘도 셋팅해주시고 연단시켜주십시오...라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힘든시간을 겪는건 분명 이유가 있음을 또다른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심을
가슴깊이 깨닫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 어떤 시련과 고난도 감사히 받아드릴수 있도록  조금씩 훈련시키시는 것도
그리고 주시는 축복을 두려워말며 기쁘게 받을 줄도 알아야 하는 것도 알게 해주셨습니다.
더 좋은것으로 제게 응답 해  주시는 하나님..
늘 우리와 함께 해 주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 바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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