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제4기 제자대학 간증문

2009.05.24 13:57

최윤희 권사 조회 수:2648 추천:67

관심과 사랑을 별로 받지도 누리지도 못하며 지냈던 유년시절은 유독히 외로왔습니다.
그런중에서도 다행스럽게 유년주일학교를 다니게 되었고 교회에 가는 시간이 가장 큰 즐거움이자 유일한 낙이었습니다.
주일학교를 마치자 졸업이라도 한듯이 자연스럽게 교회는 멀어지고 말았고 그렇게 세상속에 지내다가 결혼을 하였고
살아야 하는 삶의 무게가 나도 모르게 얹혀졌습니다.
날마다 숨이 찼습니다. 눈앞에 현실은 고통 자체였습니다. 몸이 귿어지고 생각이 굳어지고 기계적으로 작동되는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어느 순간 절벽 끝에서 중심을 잡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였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할까 해보려해도 이미 절벽끝에 있는지라 발자국 하나도 옮기기 힘이 들었습니다.
하루에도 열두번씩 손을 놓아 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뜩같지만 그럴 수도 없었습니다.
아이들 눈앞을 가렸습니다. 그럴즈음에 동창인 친구가 집옆으로 이사오게 되었고 자주 놀러 오게 되면서
어느 하루는 그 친구가 진지한 얼굴로 지금은 마지막때야. 정신차리지 않으면 안돼. 천국과 지옥은 반드시 있거든....
가을에 추수를 마치고 이삭을 줍잖니?  지금 그 시기야 난 네가 이삭에 해당된다고 생각해. 남은 하나의 귀한 이삭이야.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마음이 평안하면서 설레었습니다.
그날은 종일 테잎에서 반복되어 나오는 소리처럼 귓전에 울리고 또 울렸습니다.

그 복음은 저를 사로 잡았고 까마득히 잊고 지냈던 유년주일학교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친구와 돌아오는 주일에 교회에 가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교회 문턱을 밟는 순간 얼마나 큰 평안이 밀려오는지 예배 첫날 시작하자마자
얼마나 많은 눈물이 나오던지 창피한 줄 도 모르고 예배시간 내내 터져나오는 감사의 눈물이 그쳐지질 않았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께서 다시 저를 만나주셨습니다.
얼마나 많은 은혜로 이끌어 주시는지 하루하루가 귀해졌고
따스한 봄빛으로 신록의 푸르름의 여름을 맞게 해주셨고 가을의 풍성함으로 포근함으로
저의 아픔과 억울함과 고통을 씻겨 주셨고 새롭게 빛나는 인생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체험하게 되었고 말씀가운데 제 영은 부요해졌고 밝고 윤택해졌으며
운행하시는 성령님의 민감한 역사하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런 감격과 기쁨도 얼마되지 않아 여러 형편과 사정으로 인해 이곳에 오게 되었고
지금은 동경한인장로교회에 귀한 복음 아래 새로운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양육과 중보기도와 제자훈련으로 하나님나라의 확장에 쓰임받는 일꾼으로 세움입기 원합니다.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돌리며 주님앞에 서는 그 날까지 달려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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