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불타는 세계 비젼을 읽고...

2009.03.28 13:52

김애영집사 조회 수:3613 추천:65

  온 산을 다 태우고도 남는 불의 위력은 엄청나다.  하지만 그것의 시작은 아주 작은 불씨라는 사실을 다시금 연상할 수 있었다.  불은 순식간에 옮겨붙어 번지는 성질이 탁월하기에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곳곳으로 번져나가는 성령의 불의 위력을 느낄수 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도슨 트로트맨을 만났다.  그의 인격과 성품, 가치, 비젼, 열정이 나에게도 고스란히 옮겨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사실 나는 훈련으로 제자가 되고 연습되어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그 훈련의 댓가가 이렇게 큰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사실을 도슨의 삶을 통해 확실히 인식 하게 되었다.  인격적인 성령께서 우리를 그렇게 인격적으로 성장시키시며 다듬어 가시며 이끄시는 구나...하고 말이다.  그래서 바울사도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쫓아가노라" 고 고백했던 것이다.  그렇다. 단 한번의 성령의 불을 받아서 그것으로 모든것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주님의 충성된 종들은 주님께서 허락하신 인간의 선택영역인 '의지'를 주께드림으로 가능했던 것이다. 어쩌면 말이다.  세상을 만드시고 마지막날 사람을 만드신 이유는 내가 알고 있는 사실외에 또 하나의 이유가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그것은 '사람안에 우주와 세계를 넣어 주셨을 것이다. 세상의 작은 모델, 세상의 하늘과 땅, 산과 들, 바다, 우주를 사람으로 함축시켜 만드셨기에 사람은 그 모든것을 다스리고 번성하며 땅에 충만하므로 정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더욱더 하나님의 세심한 섭리에 감탄할 수 있게된다.  분명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에게 외형적인 주님의 형상대로의 모습과 동시에 하나님의 능력도 내면에 형상화 하셨으므로 불가능은 없고 모든 꿈은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더욱 갖게 된다. 

 먼저 불가능해 보이는 모든것들의 추를 예수그리스도께 고정하고 말씀을 마음에 새기기 위해서는 성구암송을 더 열심히 하고, 기도 시간을 늘리고, 전도에 더 열심을 내어 나의 심장소리를 들으므로 살아있음을 느끼고, 남을 위한 시간을 더 늘려야 한다.  더이상 시간에 억지로 끌려가는 상태로는 지속성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물이 흐르듯 매끄러운 삶의 일부분이 자연스러운 생활로 이어져야 한다.  도슨이 나에게 알려준 사실은 기도노트를 적극 활용하라는 것이다.  사실 나는 체계적이지 못하다.  기도를 하면서 생각을 하면서 뭔가 체계적인 일들, 또 이런 저런 중구무언하는 기도보다 확실히 앞과 뒤가 연결되는 기도를 드리고 싶었지만, 생각을 정리하기가 귀찮고 ,무언가 하려고는 하는데, 시간도 모자르고 쫓기는 느낌, 안정되지 않는 느낌에 불안,초조함이 내가 인식하지 못하는 무의식속에서라도 감돌고 있음을 느끼곤 했다.  도슨이 말하기를 영적인 부분이기 때문이라한다.  그렇다. 체계적인 생각과 실행으로 발전하지 못하는 답답함은 바로 영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하지만 극복해야 한다. 그것은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해야 하는 책임이 내게 있고 하나님의 지상 명령을 완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행착오과 좌절감을 극복하면서 주님께 여쭈며 주님만을 의뢰하며 나아가야 한다. 그렇지만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얼마전 나는 아픔을 겪었다.  다 잡았다고 생각한 물고기를 놓친듯 한 안타까움 때문이었다.  5개월 전쯤부터 콤비니에 한 자매를 전도하려 나름대로 계획을 갖고 친한 관계로 발전되어져 나아갔다.  너무 서두르다 놓친 경험을 되살려서 관계에 중점을 두고 자연스럽게 접근하기 위해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염두하여 일주일에 한번씩 음식을 해다주었다.  혼자 살고 있기 때문에 손수 만들지 않고도 아침을 먹을수 있어서인지 무척 좋아하며 맛있게 먹어주었고 심지어 보름 금식 기간에도 약속을 늦추지 않고 만들어 주었더니 고맙다며 선물을 종종 주기에 따로 약속시간을 내어 받기도 했다.  밤새 일하는 탓에 항상 12시에서 1시 정도 손님이 뜸한 시간에 만나야 했기때문에 무척 힘들었지만 항상 기쁘게 잠자리에 들수 있었고, 주님을 영접할 그날을 기약하며 인내했었는데 이제 직장을 그만두고 홋카이도 엄마에게 갈지도, 아니면 직장을 동경에서 알아보야야 할지, 일주일간 홋카이도에 다녀와 결정하고 이사도 할 예정이라 하였었는데 내가 전화할려고 생각했던 때를 지나 연락해보니 벌써 이사를 가고 말았다.  어디로 가든지 같이 식사하며 예수님을더 많이 소개하고 싶었는데 연락할 길이 없다.  전화가 그 자매에게서 오길 기다릴수 밖에 없다.  중요한 시간을 놓친 안타까움은 내게 또 다른 교훈을 주었다.  그래도 한마디 한마디 건낸 복음이 언젠가 그녀의 마음을 두드릴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정말 내 안에서도 시작된것이 분명할까?  그렇게 믿고싶다.  하나님께서 도슨을 키우신 것처럼 나도 성숙하게 자라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고 세워주는 주의 일꾼이 되고 싶다.  하나님께서 주신 확신이라며 자신의 확신대로 밀고 나갈수 있는 용기를 내안에 드려야만 한다.  비난을 겁내해서도 안된다.  끊임없이 흠 잡으려는 비난자들에 대하여 영국에 리처드 H.프로드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산 주위에는 언제나 비난의 안개가 드리워진다. 만약 그런 안개를 원치 않는다면 평지나 사막으로 만족해야 한다."  산을 덮고 있던 안개가 아침 햇살 속으로 사라져 버림과 동시에 이내 산은 그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다.  그러나 정상을 향한 열망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만 골짜기에 주저 앉아 버리고 만다라는 메세지는 사람을 두려워하는 나의 약점을 극복하기에 충분할 만큼, 위로와 용기를 가져다 주었다.  보이는 사람보다 보이진 않는 하나님을 더 인식하고 두려워 해야할 존재임을 다시 내 안에 새길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 셀원들을 주의 일꾼으로 내 어깨위에 세워야 하는것이 나에게 맡겨진 일임을 인식하면서 3주전 셀원들이 순식간에 흩어져 모임을 갖지 못했을때 당황되고 난감했지만 힘을 얻게된 생각을 떠올려 본다.  그때 문득 내 머리속에는 볼링이 연상되어졌다.  볼링공은 해채시키는 목적으로 볼링핀을 향해 무섭게 굴러와 핀을 넘어뜨린다.  볼링핀의 어떤것은 정통으로 맞아 넘지고 만다.  혼자만이 아니라 옆에 핀을 치며 같이 쓰러지고 어떤 핀은 흔들거리다 넘어지고 또는 흔들거리다 다시서고 또는 그러한 파동에도 결코 요동치 않고 자리를 지키는 핀도 있다.  하지만, 볼링의 마지막의 모습은 항상 세워져 있는 핀으로 정리된다.  그것은 아무리 멀리 튕겨져 나간 핀이라 할지라도 찾아내 세우는 기계가 늘 작동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 기계를 만든 사람에 의해서 그렇게 될수밖에 없는 것임을 깨달으면서 하나님께서 나를 세워주는 사람으로 명하셨으면 아무리 사단이 우리를 분리시키려하고, 넘어뜨리려고 할찌라도 겁낼것이 없다는 결론을 얻으면서 말할수 없는 평안함을 느꼈던 기억이 난다.  나도 그 기계처럼  세워주는 사람이 될수있었으면... 만든 목적에 충실하게 사용될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나의 전공도 도슨처럼 양육이 전공이 되었으면 ....  양육의 결과로는 재생산이 일어나야 하며, 재생산이 가능한 사람들이 배가 되어야 한다.  바울-디모데-충성된사람 그리고 또 다른 사람 바로 '그리스도를 알고 그를 알게 하라.'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하겠다.  나에게도 이미 '열린모임'이 시작된 당시 주님께서 확실히 내게 주신 말씀은 '예레미아33:3 말씀인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겠다.' 고 하셨다.  도슨도 이 말씀에 의해 연단 되어졌다고 한다.  역시 성령은 한분 이심이 증명되는 듯 하다.  그 크고 비밀한 일은 아마 내가 상상도 못할 일임을 기대하며 믿는다. 그 약속을 믿지 못함은 불신앙이라 한다.  좀더 깨끗하고 순수한 새벽이슬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되며 주께 드려지길 원한다.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는 수많은 화살들을 수집하고 싶다. 누구보다도 나에게 관심이 있으시며 나를 도구로 사용하고 싶어하신다는 사실에 더욱 감사하자.  기도와 믿음의 거인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자라나는 것이며 내가 성장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리스도가 내안에 살아계시지 못하다는 결과가 될것이다.  '성령의 검인 듣기,읽기,공부,암송,묵상을 들고 수레바퀴의 삶으로 일구어나가 마지막까지 달려야 한다.  어릴적부터 아빠 께서는 '가다가 중지하면 아니간만 못하다.'는 말씀으로 교훈시켜 주셨는데 평생 잘 지키지 못했던 것같다.  그 말씀을 다시 도슨에게서 듣는다.  약속을 성취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열망과 능력에 촞점을 맞추고 그 분의 뜻에 끝까지 도달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 기도-말씀-순종-증거의 삶을 계속 복습하여 나의 생활에 적용해야 하겠다.  그것이 곧 성령충만한 삶으로 연결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쉽고 편한 삶을 위해 기도하지 말고, 더욱 강한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내 일을 감당할 능력을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내 자신이 기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할수 있다고 한다.  기대감이 밀려온다.  그러므로 지금 치르는 댓가는 너무나 값지고 귀한것임에 모든 사람이 선한일을 위해 예비되었다는 사실과 그 특권을 나에게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도슨과 같이 하나님을 향한 사랑, 영혼을 향한 사랑,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열정이 나의 가슴속에도 파고들어 성령에 사로잡힌 삶을 살수 있기를 원한다.
 
또한 나로 인해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정도가 아니라 재생산이 일어날수 있도록 훈련시킬수 있는 능력이 내안에 있다고 믿고 나아가야 한다.  영적인 부모가 되고 자녀와 손자, 증손자를 볼때까지 달리는 것을 멈추면 않되며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날마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 올바른 마음의 태도를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기를 힘씀으로 이룰수 있다한다.  또한 모든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해결되어져야 한다.  '곧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없어지지 아니하리'라고 성경이 증거함 같이 상담자의 입장에 설때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필요를 채워 주는 법도 배워야 할것이다.  도슨 트로트맨은 어떻게 그런 치밀한 양육과정을 설계할수 있었을까?  그렇다 하나님의 마음과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뜨게 됨으로 가능했을 것이다.  나도 그 눈을 뜨게 되면 가능하지 않겠는가 ! 그리고 예수님께서 '나를 따라오라'고 하신 말씀에 순종하면 사람낚는 어부가 될수 있지 않겠는가 !  그리고 또 한가지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과 그리스도의 몸을 위한 열정으로 온 세계를 마음에 담은 도슨을 본 받아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의 말씀이 이루어지길 소망한다.  지역-도시-나라-열방 으로 지상사명은 한 영혼에 대한 비젼으로 부터 싹트며 도시의 한 구역에 대한 비젼으로 부터 출발한다고 한다.  그러한 비젼이 도슨에게도 세계비젼의 시작은 거기서부터 였고 수레바퀴의 예화와 북두칠성 예화로 많은 사람들이 추수할 일꾼으로서 제사장으로서의 임무를 감당할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낼수 있었다.  그의 삶은 정말 감동적이며 삶자체가 말이 필요없는 본을 보인 삶이었음에 그를 존경하게 된다.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전심으로 당신을 찾는 사람을 통해 역사하시며 하나님의 뜻과 약속을 나타내신다.  도슨 트래트맨을 통해 알게하신 것처럼 수레바퀴의 삶, 성경말씀, 전도, 양육, 본을 보임 다른 지체를 섬김을 통해 재생산 하는 일꾼들을 재생산하는 방법을 알게 하시고 열매가 아닌 또 하나의 사과나무(재생산)를 통해 온 세상에 그 열매를 퍼뜨릴수 있는 나무가 될 씨앗을 생산하는 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수 있다고 한다.  주님께서 내게 명령한 것을 이루며  내안에 불씨가 땅끝까지 번져나가기를 바란다. 그리고 주의 보혈이 세상을 덮는 그 날을 향에 내 일생을 불살을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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