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독수리 처럼 날다를 읽고...

2009.04.25 16:10

김애영집사 조회 수:2910 추천:69

하나님의 선교는 사단의 권세아래  신음하고 있는 사람들을 건져내는 일이라 한다.
사역은 사람을 건져내 살린 후, 예수그리스도를 닮은 사람으로 변화를 체험하게 하고 성장시켜 다시 복음전파의 현장에 전투요원으로 재투입하는 일이라 하는 내용을 읽고 나는 너무 깜짝 놀랐다. 바로 나에게 일어난 일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 책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그래 맞어! 맞어하며 고개를 끄덕여가며 얼마나 펑펑 울었는지 모른다.
성령의 역사를 경험한 책속의 주인공들과 한마음이 되어 나도 어느새 책속의 주인공으로 그려지고 그 많은 사람들 마음속에 한가지로 역사하시며 이끄시는 성령의 임하심에 놀라며 감사에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이 흘러내렸다. 평소의 심장의 존재를 느끼지 못하지만 임재와 영광을 체험하고 열정의 사람으로 변화하는 회복의 열매를 가장 축복으로 명시하는 대목이 얼마나 내 영혼에 시원한 바람이 불게 하는지 모른다. 나도 고등시절 갈매기의 꿈을 읽은 적이 있다. 그때 생각은 물론 높이 날면 당연히 멀리 볼 수 있겠지 라는 생각이 전부였다. 하지만 지금은 어떻게 하면 높이 날 수 있는지! 왜 높이 날아야 하는지, 멀리 볼 수 있는 것이 왜 중요하며 좋은 것 인지 알게 되었다. 초대교회의 사람들은 육신의 날개 침과 자유함보다 영혼의 날갯짓으로 드넓은 창공을 날았을 그들의 자유를 느껴보다. 이런 영혼의 자유를 느끼려면 가치관이 변해야한다고 한다. 생각의 속도는 빛의 속도에 비유할 수 있을 만큼 빠르다고 한다.
그 만큼 우리는 죄악으로 빠르게 달려갈 수 있는 속성이 있다. 그러므로 빨리 제어하여 방향을 전환하지 않으면 안 된다.
너무 늦어버리면 대형사고로 생명을 잃을 수 도 있음을 깨닫는다. 속히 꿈과 비전이 예수님의 비전으로 바뀌어야 한다.
그러므로 내 안의 성전과 교회의 주인이 예수 그리스도가 될 때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고 한다.
나 또한 완전히 거듭나야 한다. 편안함, 게으름에 익숙해져버린 것들을 성령의 불로 완전히 태워버렸으면 좋겠다.
아직도 내 속에서 그 달콤함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게 저항하는 모든 것들을 나는 거부한다. 하지만 너무 끈질기게 나를 유혹함을 알 수 있다.내가 그 유혹 때문에 지체하는 시간동안도 많은 영혼들이 죽어가고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 이 책에 나오는 간증자들의 고백처럼 한결같이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영혼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예수의 시선과 마음으로 행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 사실 가장 가깝게 나의 남편이 책에서 나오는 "모태신앙" "못해 신앙" "못된 신앙"의 소유자이다.
나는 남편이 성경지식은 많고 해야 하는 것도 아는데 되지 않는 답답함을 지금은 이해할 수 있다.
제자대학1학기~2학기 과정을 거치면서 내가 꼭 주님께 내려놓아야 할 것은 남편에 대한 실망과 불신이었다.
구원받은 자로서복음을 누리며 살지 못하고 나와 같은 마음으로 동역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짜증으로 나타났고 협력하지 못하는 것에 불만감이 더해갔다. 그러자 큰 싸움으로 까지 이어져 내 자존심에 정말 끝내고 싶었고 사과하기도 싫었다.
하지만 그런 나를 성령님께서 도와주심으로 남편을 향한 사랑이 참사랑과 그 영혼을 진정 보지 못하므로 빚어진 결과이며 개구리 올챙잇적 생각 못하는 교만이 나를 넘어뜨리고 찾아와 좌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많은 뉘우침과 회개로 남편 스스로도 어찌할 수 없는 답답함을 이해하지 못했음을 깨달으면서 진정으로 용서함을 구했고 질서의 하나님이신 그 분의 명령대로 주인으로 섬겨야겠다고 작정하며 나아갈 때 형용 할 수 없는 평온함이 가정에 다시 임하게 되었다. 나는 확신하며 기대한다.
언젠가는 남편도 사명에 눈을 떠서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주의 일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주님의 때를 기다릴 것이다. 나도 40년 동안을 지나쳤지만 앞으로의 남은 인생이라도 주님의 도구로 일꾼으로 쓰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사흘 만에 살 것이다 하신 약속으로 이미 말씀대로 이루실 것을 보여주셨다. 그러므로 나머지 이루실 일들을 바라보며 기대하며 날마다 천국을 침로하며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셀원들 한사람 한사람을 위해 눈물로 간구하며 아비의 마음으로 인내하며 섬기며 세워야 한다. 나를 기다려주시던 예수님의 마음으로 나아가야 하겠다. 아직 나는 내 생명 걸고 주의 일을 하겠다고 고백 드리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하게 여기지 않고 물속에라도 불속에라도 주를 위해 아끼지 않는 헌신이 나의 목표이자 소망이다. 그리고 전신갑주는 저절로 입혀지는 것이 아니라 취하라고 하셨다. 싸우려 들지 않는 사람에게는 군복과 무장이 필요 없다. 싸울 의지가 있어 군사가 되지 않고자 하는 자에게는 전신갑주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군사이며 지금 이시간도 영적전쟁은 계속되고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만약 입지 않는다면 무방비 상태로 죽을 수밖에 없음은 자명한 일이다. 그러므로 전신갑주를 입은 자만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음을 잊지 말자. 그리고 나의 눈을 항상 미래를 향한 확신의 눈, 긍정의 눈을 가져 주님의 비전으로 사로 잡혀야 한다. 선진들의 믿음을 더욱 본받고 더 이상 목적을 모르고 독수리이면서도 닭장에서 힘없이 늙어가는 닭처럼 사는 삶을 벗어버리고 가장 높은 곳을 날 수 있는 날개와 가장 멀리 볼 수 있는 눈을 주신 목적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르기를 바라며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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