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해가 돌아오매 벤하닷이 아람 사람을 점고하고 아벡으로 올라와서 이스라엘과 싸우려하매
27이스라엘 자손도 점고함을 입고 군량을 받고 마주 나가서 저희 앞에 진을 치니 이스라엘은 염소새기의 두 적은 떼와 같
   고  아람 사람은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28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나아와 고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아람 사람이 말하기를 여호와는 산의 신이
   요 골짜기의 신은 아니라 하도다 그러므로 내가 이 큰 군대를 다 네 손에 붙이리니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나
   이다 하니라
29진이 서로 대한지 칠일이라 제 칠일에 접전하여 이스라엘 자손이 하루에 아람 보병 십만을 죽이매
30그 남은 자는 아벡으로 도망하여 성읍으로 들어갔더니 그 성이 그 남은 자 이만 칠천 위에 무너지고 벤하닷은 도망하여 성
  읍에 이르러 골방으로 들어가니라

  방심하고 있다 일격을 받은 벤하닷이 군사를 점고하고 싸우러 올라오는데 그 숫자가 13만 명은 족히 되는 대군을 이끌고 옵니다.
  이에 비하면 이스라엘의 군사는 염소새기의 적은 두 무리와 같다고 표현합니다.
  상식적인 전쟁의 의미로는 싸워 볼 것도 없이 아람의 승리입니다. 전쟁이라고 표현 할 수없는 일입니다. 이스라엘의 입장으로는 너무 무모한 일을 감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이 이스라엘과 아람과의 전쟁을 통해서 우리가 기억해야할 일들이 있습니다.
  첫째 전쟁은 여호와께 속했다는 것입니다. 승패는 숫자의 다소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 있다는 사실을 우리게 말합니다. 숫자는 인본적인 상식에서 중요할지 몰라도 하나님의 편에서는 아무런 의미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곧 우리는 연약할지라도 하나님은 강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편에 있으면 언제나 승리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을 향한 고백입니다. 아람은 여호와를 제한적인 모습으로 그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산에서는 능하여도 들(골짜기)에서는 약하다는 것입니다.
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을 지극히 제한적인 분으로 단정합니다. 우리의 삶에 능력은 우리의 모양세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해 어떠한 신뢰의 고백을 갖느냐에 있습니다. 우리가 10%의 하나님의 능력을 고백하면 10%의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고, 우리가 100%의 하나님의 고백하면 100%의 능력을 힘입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적으로는 보잘것없는 이스라엘 군대와 같을지라도 그 분의 능력을 믿고 의지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의 삶속에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약한 자를 들어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작은 삶속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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