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6.28.수
35선지자의 무리중 한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그 동무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치라 하였더니 그 사람이 치기를 싫어하는지
   라
36저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나를 떠나갈 때에 사자가 너를 죽이리라 그 사람
  이 저의 곁을 떠나가더니 사자가 그를 만나 죽였더라
37저가 또 다른 사람을 만나 가로되 너는 나를 치라 하매 그 사람이 저를 치되 상하도록 친지라
38선지자가 가서 수건으로 그 눈을 가리워 변형하고 길 가에서 왕을 기다리다가
39왕이 지나갈 때에 소리질러 왕을 불러 가로되 종이 전장 가운데 나갔더니 한 사람이 돌이켜 어떤 사람을 끌고 내게로 와서
   말하기를 이 사람을 지키라 만일 저를 잃어버리면 네 생명으로 저의 생명을 대신하거나 그렇지 아니하면 네가 은 한 달란  
  트를 내어야 하리라 하였거늘
40종이 이리 저리 일 볼 동안에 저가 없어졌나이다 이스라엘 왕이 저에게 이르되 네가 스스로 결정하였으니 그대로 당하여
  야 하리라
41저가 급히 그 눈에 가리운 수건을 벗으니 이스라엘 왕이 저는 선지자 중 한 사람인 줄 알아 본지라
42저가 왕께 고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멸하기로 작정한 사람을 네 손으로 놓았은즉 네 목숨은 저의 목숨을 대신하고 네
  백성은 저의 백성을 대신하리라 하셨나이다
43이스라엘 왕이 근심하고 답답하여 그 궁으로 돌아가려고 사마리아에 이르니라

  선지자 중의 한사람이 아람왕 벤하닷을 돌려보낸 아합을 잘못을 지적하려고 자신에게 해를 가하게 하고 붕대로 얼굴의 가리우고 아합 앞에 전장에 나간자의 모습으로 섭니다. 그리고는 자신에게 맡겨진 포로가 도망하였고 그 결과 자신의 생명으로 포로의 목숨을 대신하거나 평생 종살이를 하여야 한다는 말에 대해 아합은 네가 결정한 일이니 네가 그 보응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할 때 선지자가 자신의 변장을 풀로 아합에게 아합 자신이 이와 같이 하나님의 뜻을 버린 것이 당신의 책임이고 당신이 받아야할 몫이라고 지적을 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먼저
  선지자는 한 성령으로 말씀하시는 영감에 충만하지 않으면 안될 것을 지적해 줍니다.(35절)
  사람을 이유없이 치지 않는다는 것이 도덕적으로는 백번 옳다하여 그것이 주의 뜻을 이루는 길만은 아닙니다. 우리의 신앙의 기준을 삼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어야만 합니다. 세상의 윤리와 도덕이 하나님의 말씀을 앞설 수는 없는 일입니다. 많은 신자들이 자신의 상식의 개념에서 벗어난 일이라면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 하더라도 따르지 않고 시대적 상황에 맞지 않는 일이라는 말로 하나님의 뜻보다는 윤리와 도덕과 자신의 이성의 판단에 더 큰 비중을 두면서 따르는 것을 봅니다.
  우리의 신앙에서 늘 민감하게 긴장해야 할 부분이 말씀을 통하여 성령께서 무엇을 깨닫게 하시고 무엇을 명하시는 것인지를 밝히 분별할 수 있어야 됩니다.

  결국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도덕과 윤리와 자신의 이성의 기준으로 일관했던 선지자가 사자에게 죽임을 당합니다.(36절)
  우리는 여호와의 말씀을 우리의 생명과 같이 지켜야 합니다. 우리가 고집하고 지켜야 할 것은 세상과 나의 기준된 모습이 아닙니다. 오직 여호와의 말씀을 내 삶의 좌표로 설정하고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형통하고 잘 되는 길인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아합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치 못한 일로 인하여 그는 벤하닷의 생명을 대신하고 이스라엘은 아람을 대신하겠다는 엄청난 말을 듣게 되는 것입니다.(42절)
  우리는 세상과 나의 기준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에 먼저 의식을 가져야만 합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변하는 세상이 우리 삶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아침의 생각이 다르고 저녁의 생각이 다른 내 판단이 내 삶의 기준일 수 없습니다. 영원토록 변함없이 우리의 삶을 조명하시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의 삶을 전폭 의지할 수 있는 기준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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