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슬기로운 자는 지식으로 행하여도 미련한 자는 자기의 미련한 것을 나타내느니라 (잠13:16)

『삼총사』"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저자인 뒤마의 아들에게 와서 아버지 뒤마에 관해 헐뜻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다 듣고난 뒤마의 아들이 대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씀 하시는 것에 대해서 별로 개의치는 않습니다. 사실 제 부친은 큰 강과 같은 분이 였지요. 그래서 그 강변에서 소변을 보는 사람들도 더러 있더군요".

『말은』그 사람의 인격을 표현 합니다. 사람의 인격을 보려면 그 사람의 삶을 살펴보면 알수 있지만 삶이야 당장 확인해 볼 수는 없는 것이니 그 사람의 말이 그 사람을 알 수 있는 가장 기본 적이고 즉각적인 척도 입니다.따라서 한 사람의 미련함과 무식함도 말에서 가장 잘 나타납니다. 그래서 현명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자기 미련을 드러내는 말로 공격을 받을 때도 크게 실망하지 않습니다. 위의 아들 뒤마피스가 보였던 자세가 바로 지식으로 행하는 슬기로움입니다. 재치있는 응대로 미련하고 무식하면서도 공격적인 말의 상처를 피할 수 있습니다.

☞말이 자신의 슬기와 미련을 나타내는 가장 즉각적인 척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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