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는 백성을 욕되게 하느니라.(잠 14:34下)

『앗시시의』성자 프란시스는 한때 방탕한 생활에 빠졌다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회심하고 수도사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나 진정 깊이 사랑하던 여인이 있었고 그 여인을 잊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어느 겨울날 밤, 눈이 많이 쌓인 마당에서 프란시스는 눈사람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여자 눈사람 하나와 아이들 눈사람을 몇개 만들어 놓은후 한참이나  그것을 쳐다본 후에 들어와서는 자기 자신의 장례식을 직접 주례해서 치렀다고 합니다.

『죄는 』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완전히 용서해 주시지만 그 흔적은 남게 마련입니다.  마치 전동 타자에서  오타가 났을 때 백 스페이스(Back space)키를 누르면 오타가 지워지긴 하지만 자국이 남는 것과 같습니다. 죄는 오래도록 사람들을 욕되게 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삶이 바람직 합니다.

☞죄를 짓지 않으려는 노력과 지은 죄를 회계하려는 노력을 늘 갖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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