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부한 체하여도 아무것도 없는자가 있고 스스로 가난한체 하여도 재물이 많은 자가 있느니라(잠13:7)

『부유하지』않으면서도 낭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부자이면서도 절약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한 장치가 완벽하지 않은 초보 신용사회인 우리사회에 신용카드로 허세를 부리다가 개인 파산지경에 이르는 사람들이 적지않습니다. 또한 전혀 고생해 보지않고 부모에게  물려받은 재산으로 젊음을 소진하는 어리석은 졸부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부자인 체하지만 실상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는 자들입니다. 하지만  많은 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부자인 체 하지않고 그 돈을 유익한 일에 쓰는 바람직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가끔씩 행상을 통해서 평생 모은 재산을 장학금으로 내놓거나 장학기금으로 희사하는 할머니나 독지가들을 볼수 있습니다. 그들은 재물이 귀한것을 알고 평생 근검 절약하면서 모았지만 그 재물이 바람직하게 쓰여야 할 곳이 어디인가를 아는 참된 부자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참된 부자는 돈을 가진 체하는 자가 아니라 어디에 써야 할지를 아는 자다.

* 홈청지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8-30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