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은 그 육축의 생명을 돌아보나 악인의 긍휼은 잔인 하니라.(잠12:10)

『조선시대』초기 유명한 정치인이였던 황희 정승이 시골길을 가다가 소 두 마리를 부리며 밭에서 일하고 있는 농부를 만났습니다. 황희 정승이 그 농부에게 물었습니다."두 마리의 소 중에 어느 소가 더욱 일을 잘합니까?” 그런데도 농부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있다가 더 큰 소리로 묻는 황정승에게로 와서 귀에 입을 대고는 말했다고합니다. “검은 소가 일을 더욱 잘합니다.” 황희 정승은 이상하게 생각해 그 까닭을 물었더니 이같이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짐승이지만 한 마리만 일을 더 잘 한다고 하면 다른 소가 얼마나 기분이 나쁘겠습니까?”

『하나님께서』동물들을 인간에게 식용으로 주신것이 사실이지만(창9:2,3)동물들을 학대하거나 잔인하게 대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동물이라고 할지라도 그 생명을 귀 하게 여기는 따뜻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물론 특정한 동물을 과도하게 귀하게 여겨서 애완견을 위해 비싼 음식을 먹이거나 옷을 해 입히고 화장을 시키는 일은 수많은 사람들이 지구상에서 굶어 죽어가는 현실을 생각할 때 자제해야 할 것입니다.

☞동물이라고 해도 생명체임을 인식하고 귀하게 여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 홈청지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8-30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