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저희가 오정에 나가니 벤하닷은 장막에서 돕는 왕 삼십 이인으로 더불어 마시고 취한 중이라
17 각 도의 방백의 소년들이 먼저 나갔더라 벤하닷이 탐지군을 보내었더니 저희가 회보하여 가로되 사마리아에서 사람들이  
    나오더이다 하매
18 저가 이르되 화친하러 나올찌라도 사로잡고 싸우러 나올찌라도 사로잡으라 하니라
19 각 도의 방백의 소년들과 저희를 좇는 군대들이 성에서 나가서
20 각각 적군을 쳐 죽이매 아람 사람이 도망하는지라 이스라엘이 쫓으니 아람 왕 벤하닷이 말을 타고 마병으로 더불어 도망
    하여 면하니라
21 이스라엘 왕이 나가서 말과 병거를 치고 또 아람 사람을 쳐서 크게 도륙하였더라

16 彼らが 出陣したのは 正午であったが, ベン · ハダド と 援護に 來た 三十二人の 王侯たちは 假小屋で 酒を 飮んで 醉っていた.
17 諸州の 知事に 屬する 若者たちがまず 出て 行った. ベン · ハダド は, サマリア から 人¿が 出て 來るとの 知らせを,
    遣わした 者から 受けると,
18「彼らが 和平のために 出て 來たとしても 生かしたまま 捕虜にし, 戰いのために 出て 來たとしても, 生かしたまま 捕
    虜にせよ 」と 命じた.
19 諸州の 知事に 屬する 若者たち, 更に 後續部隊が 町から 出て 來た.
20 それぞれがその 相手を 打ち, アラム 軍は 敗走した. イスラエル の 人¿は 追い 打ちをかけたが, アラム の 王 ベン · 21 ハダド は 馬に 乘り, 騎兵を 伴って 逃げ 去った.

이스라엘과 아람이 전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됩니다.
이스라엘의 군사는 아람의 군사에 비하면 232명으로 매우 열세함을 감추 수 없었고 초라하기 조차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전쟁에서 승리를 이루는 것을 보게됩니다. 승리의 원인을 찾아가며 은혜나누길 원합니다.

  첫째는 아람의 벤하닷의 모습에 있습니다.(16절)-벤하닷은 장막에서 돕는 왕 삼십 이인으로 더불어 마시고 취한 중이라
전쟁을 나온 지도자가 한 낮에 술에 취해 있다는 것입니다. 맹수는 토키 한 마리를 사냥할 때도 사력을 다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아무리 하찮은 적이라도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임을 뜻합니다. 그러나 벤하닷은 이스라엘을 아무렇게 하여도 이길 것을 생각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이 감히 전쟁을 선제 공격할 것을 예상조차 못했습니다.
  18절에 보니까 자신이 보낸 탐지군들이 자신들에게 오는 232명을 보고서 그들이 화친하러 나올찌라도 사로잡고 싸우러 나올찌라도 사로잡으라고 말합니다. 적을 쳐죽여 가며 적의 숫자를 줄여가면서까지 싸울 군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도자의 모습은 중요합니다. 마음을 놓고 있는 벤하닷을 비롯한 32인의 분봉왕들의 모습을 보는 아람의 군사들도 이스라엘 정도는 눈에 차지도 않았던 것입니다. 적을 과대평가 하여 스스로 작아지는 것도 문제이지만 과소평가 함으로 실상을 보는 안목을 놓쳐서는 실패를 자초하고야 맙니다.

  둘째는 아합의 모습에 있습니다.(17절)-각 도의 방백의 소년들이 먼저 나갔더라
  아합은 절대 약세임에도 불구하고 선지자의 말대로 군사를 232인을 전장에 먼저 보냅니다.
  우리는 우리의 조건의 완벽함을 통하여서 무엇인가를 이루려는 모습에 치중합니다. 그래서인지 하나님께서 교회의 무슨 일을 맡기시려 하면 "제가 좀 그만한 여건이 되면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분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겸양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그것만큼 큰 교만도 없는 것입니다. 내 힘으로 이루겠다는 것입니다. 내 영광을 드러내겠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모습을 기뻐하십니다. 작지만 당신의 의지하는 자를 사용하셔서 큰 자를 강한 자를 이기시는 당신의 능력을 보이시겠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골리앗보다 크고 힘이 쌘 장수였다면 그곳에서 드러날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은 없었던 것입니다. 나는 작기에 보잘 것 없었기에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고 나아갈 때 승리로 도우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아합은 아람과의 전쟁은 꿈도 못 꾸었던 사람입니다. 벤하닷이 "너의 은금도 내 것이고 너의 처들도 내 것이고 너의 아름다운 자녀들도 내 것이다"라고 할 때 아무 말도 못하고 "예 그렇습니다"라고 했던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전쟁을 생각할 수 있었겠습니까?
  인생의 승리 신앙의 승리는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할 때 주어지는 것입니다.
나는 작지만
나는 보잘것없지만
내 힘으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지만
내 상황으로는 될 수 없는 일들이지만
당신을 믿고 의지하는 자를 통하여 이루시고 결코 방관치 않으십니다.

우리의 능력은 하나님을 절대 신뢰하여 절대 순종하는데서 주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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