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재물은 그의 견고한 성이라 그가 높은 성벽 같이 여기느니라(잠18: 11)

『119』구급대가 긴급한 연락을 받고 한 집에 출동해 보니 혼자 사는 한 할머니가  뇌졸증으로 쓰러져 있었습니다. 대원들이 의식 불명인 상태에 빠진 할머니를 후송하다가 할머니의 옷속에 붙여놓은 만원 짜리 지폐를 보았습니다.  그 할머니는 지폐로 지어진 옷을 입고 있었던 것입니다. 옷에 붙은 지폐를 떼내어 두 시간이나 걸려서 세어보니 놀랍게도 2천 6백여 만원이나 되였습니다.

『할머니가』그렇게 애지중지하게 애써 모으며 높은 성벽같이 여겨 몸에 간직했을 그 돈은 도대체 누가 사용하며 의식을 잃은 할머니에게는 어떤 도움이 된단 말입니까. 우리 인생이 그같이 돈에 모든것을 걸며 아둥 바둥거리며 살아가고 있는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여호와 만이 나의 산성"이라고 노래하는 시편 기자들과 같은 믿음이 필요합니다(시 9:9,18:2).

☞그리스도인은 재정적 부가 아닌 영적 부요함을 더욱 기뻐하는 사람이다.
* 홈청지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8-30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