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기를 맹렬히 하는 자는 벌을 받을 것이라. (잠 19:19上)

『정신과』의사들의 증언을 따르면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는 신자들 중 착한 성품을 가지고 신실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통계 조사는 아니지만 그 이유가 무엇일까 짐작을 해보니 여러 가지 주변의 여건 때문에 화가나도 화를 발산하지 못하고 억누르는 경우가 많을 듯했습니다. 화 나는 것을 발산하긴 해야겠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니 그것이 우울증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나』성경은 화내는 것을 잘못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분을 내어야 할 상황에서 내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화를 내는것은 잘못이 아니지만 죄를 지어서는 안 됩니다.  화를 내는데 어떻게 죄를 짓지않는가 생각할 수 있으나 화를 내는 상태가 계속되면 복수심이 생기고 증오심으로 발전하는 것을 보면 어떤 싯점에서 죄가 되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해가 지도록 분을품고 있지 말라고 권면합니다(엡 4:26)

☞ 화를 내어도 곧 화해를 청하는 사람이 용기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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