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툼을 좋아 하는 자는 죄과를 좋아하는 자요 자기 문을 높이는 자는 파괴를 구하는 자니라.(잠 17:19)

『이집트』한 작은 마을에는 멀리 떨어진 우물이 마을 사람들의 유일한 식수원이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려 아낙네들은 물을 길러 다니면서 서로 근심꺼리를 털어놓고 삶의 지혜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누군가 그 마을 사람들이 고생하며 물을 긷는것을 안타깝게 여겨서 돈을 보내왔습니다.  남자들은 아내들의 노고를 덜어 주기 위해 공동 우물을 팠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여유가 생기자 그들은 다투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의 여유가 생기니 오히려 자기들의 입장만을 강요하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게 된 것입니다.

『고생하는』때에는 평화가 있고 편리해지면 다툼이 있다는 것이 언제나 맞는 진리는 아닙니다.  하지만 사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다툼은 자신의 입자을 강변하는 이기적인 생각과 행동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함께 격는 고통을 나누어 가질 때는 문제가 되지 않았던 편리와 부유함이 오히려 다툼을 가중시키는 것입니다.

☞욕심을 버릴 때 다툼이 사라진다.

* 홈청지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8-30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