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자는 간절한 말로 구하여도 부자는 엄한 말로 대답하느니라. (잠18:23)

『그』사람이 가진것으로 평가하는 현대 사회의 못된 관습이 교회 안에도 들어와 있습니다. 사도 야고보가 야고보서 2장에서 바로 그런 차별을 지적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그리스도가 탄생하신 구유 앞에가서 배워야합니다. 리차드 포스터가 그의 유명한 책「돈 색스 권력」에서 지적하고 있는대로 베들레헴의 말구유에는 남루한 옷차림의 목자들과 황금과 유황,몰약을 예물로 드릴만한 부자였던 동방박사들이 함께 예수그리스도를 경배하고 있었습니다. 예물이 있는자는 예물을 가지고, 그리고 생활에 필요한 돈을 제대로 벌기 힘들었던 자들은 자신들의 존재 자체로 아기예수를 경배했던 것입니다.  

『누가』더 아기 예수께 합당한 경배를 드렸다고 단정할 수 있겠습니까, 부자나 가난한 자가 다 와서 무릅을 꿇고 아기예수님께 경배 드린것입니다.  가난하다고 열등감을 느낄 필요도없고 부자라고 우월감에 빠질것도 없습니다. 누구라도 그 자신의 인격과 존재 그 자체로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습니다.

☞ 교회 안에서는 빈부 차이로 인한 갈등이 생겨서는 곤란 합니다.

* 홈청지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8-30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