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7.3.월
17여호와의 말씀이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18너는 일어나 내려가서 사마리아에 거하는 이스라엘 왕 아합을 만나라 저가 나봇의 포도원을 취하러 그리로 내려갔나니
19너는 저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죽이고 또 빼앗았느냐 하셨다 하고 또 저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
   이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은 곳에서 개들이 네 피 곧 네 몸의 피도 핥으리라 하셨다 하라
20아합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나의 대적이여 네가 나를 찾았느냐 대답하되 내가 찾았노라 네가 스스로 팔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21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재앙을 네게 내려 너를 쓸어 버리되 네게 속한 남자는 이스라엘 가운데 매인 자나 놓인 자를 다 멸
   할 것이요
22또 네 집으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처럼 되게 하고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처럼 되게 하리니 이는 네가 나의 노를
   격동하고 이스라엘로 범죄케 한 까닭이니라 하셨고
23이세벨에게 대하여도 여호와께서 말씀하여 가라사대 개들이 이스르엘 성 곁에서 이세벨을 먹을찌라
24아합에게 속한 자로서 성읍에서 죽은 자는 개들이 먹고 들에서 죽은 자는 공중의 새가 먹으리라 하셨느니라 하니
25예로부터 아합과 같이 스스로 팔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자가 없음은 저가 그 아내 이세벨에게 충동되었음이라
26저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아모리 사람의 모든 행한것 같이 우상에게 복종하여 심히 가증하게 행하
   였더라

  아합은 참으로 단순한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라봇의 포도원 때문에 식음을 전폐하고 끙끙 앓아 누었던 사람이 라봇이 죽고 포도원은 당신의 것이 되었다는 이세벨의 말한 마디에 벌떡 일어나 라봇의 포도원으로 달려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한 나라의 왕으로서 권력의 최고 실권자로서 포도원 하나 제 힘으로 해결하는 데에 머리가 돌지 않을 정도로 아주 단순한 사람이었습니다.
  반면 이세벨은 사악하며 영리한 사람이었던 것을 봅니다.
  권력은 아합에게 있었지만 그 권력을 휘두르는 사람은 이세벨이었던 것입니다.(25절)
  아내의 위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섭정이 나쁜 것이 아니라 잘못된 정치가 나쁜 것입니다.
  아내가 남편을 귀하게 내조할 때 얼마나 아름다운 가정과 교회와 나라가 되는 것입니까?
  잠언 맨 마지막 장(31장)에서 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현숙한 여인입니다.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는 것입니다. 값으로 따진다면 현숙한 여인은 진주보다 더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 절에서 말하는 것은 그 손의 열매가 있다는 것을 말하며 그 행한 일이 가정 안에서 잠자는 것이 아니라 성문에서 칭찬을 받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세벨이 하나님 안에서 주어진 자신의 위치를 아합을 바르게 내조하고 그 길을 걸었으면 많이 부족한 남편이지만 올바른 모습으로 백성을 이끌고 여호와를 경외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만 그녀의 악행은 궁궐을 넘어 성문을 넘어 성 곁 개들에게까지 이르러 자신의 몸을 뜯기게 되는 신세가 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나 자신의 자리는 그 누구도 대신 할 수 없는 너무 감사한 것입니다. 칭찬과 영광으로 나타나야할 나만의 터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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