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잠 14:29)

『오스트리아』비엔나에 살고있는 호프바우어 목사는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사회 봉사를 많이 했습니다. 어느날 모금을 위해 어는 레스토랑에 들러 모자를 들고 한 테이블로 갔습니다. 그런데 거기 앉아 있는 사람들은 기독교라면 질색을 하는 사람들이어서 절대로 돈을 줄 수 없다고 소리치면서 목사의 얼굴에 침을 뱉었습니다. 그러자 목사는 손수건을 꺼내 얼굴을 닦고는 그 남자에게 말했습니다. "저를 위해 주신것은 잘 받았습니다 . 이제 불상한 사람들을 위해서도 무엇을 좀 주십시요."  잠시 얼떨떨해진 그 남자는 크게 깨닫고 자신의 지갑안에 있던 돈을 모두 모자 속에 넣었다고 합니다.

『화가 』 날 때에 참는 일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참으로 지혜로운 자세 입니다. 주님의 일을 하면서도 바로 이런 인내가 부족하기 때문에 우리는 어리석은 대응을 하고 다툼은 점점 심해지기 마련입니다. 참아내는 훈련이 꼭 필요합니다. 우리가 참으면 하나님은 더욱 영광을 받으십니다.

☞화가 난다고 즉각적인 대응을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 홈청지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8-30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