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9일
미련한 자는 분노를 당장에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잠12:16)

『돈』슈나이더가 쓴 “절벽산책”이라는 자전소설은 상류생활을 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탄탄대로를 달리던 대학교수가 해고당한 후 격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갑자기 해고를 당한 후 그가 격는 감정은 분노했습니다. 왜 자기만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되여 그 울분을 가족이나 주변의 사람들에게 퍼부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문제의 해결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 고통을 참아내면서 슈나이더는 자신이 지금까지 추구해온 인생의 목표가 욕망에 불과했음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을 정비하면서 새로운 직업세계로 뛰여들어 시간당 15달러를 받는 목수겸 페인트 공으로 거듭납니다. 그 과정에서 슈나이더는 참다운 인생이 무엇이며 직업이 무엇인지 깨닫습니다.

『인생을』살다보면 화가 치밀어 올라 이성을 잃을 만한 일들이 생깁니다. 그런 때에 지혜로운 사람과 미련한 사람의 모습은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일단은 참으면서 상황을 파악하여 대처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야 주변 사람들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을 것입니다.

☞화가 날 때는 일단 참으면서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지혜롭다.

* 홈청지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8-30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