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그로운 사람에게는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고.(잠 19:6上)

『개인주의가』팽배해 있는 요즘 우리사회에서 자기가 할일은 혼자서 다 해결하는 사람이 멋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문제를 가지고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다 보면 부탁하는 일 자체만이 아니라 더욱 의미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서로의 인간관계도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부탁한 상대방의 사정을 들어준 사람은 너그로운 인격을 가진 사람으로 인정받고 인간 관계도 더욱 깊어질 수 있다는것입니다.

『물론』자신이 할 일은 철저히 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아쉬운 문제들이 있을 때 그 부탁을 들어 줄 만한 사람이 있다면 부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이 모인 공동체의 아름다운 모습이기도 합니다. 교회 공동체를 몸에 비유한 사도 바울도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존귀를 더 하셨다고(고후 12:245)말하며 서로 어려움을 나누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사정하고 부탁할 수 있도록 넓은 아량을 가진 사람이 많아야한다.

* 홈청지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8-30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