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7.4.화
27아합이 이 모든 말씀을 들을 때에 그 옷을 찢고 굵은 베로 몸을 동이고 금식하고 굵은 베에 누우며 행보도 천천히 한지라
28여호와의 말씀이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29아합이 내 앞에서 겸비함을 네가 보느냐 저가 내 앞에서 겸비함을 인하여 내가 재앙을 저의 시대에 내리지 아니하고 그 아
   들의 시대에야 그 집에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더라

   이스라엘 역사상 최악의 암흑기는 아합의 때입니다.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죽임을 당하고 땅에 비가 내리지 아니하고 백성들은 전쟁에 허덕여야만 했고 이스라엘 전역에서 우상들이 꽃피우고 있었던 때입니다. 이러한 일련의 것들이 모두 아합과 이세벨의 정치에서 나오게 됩니다. 그 재앙은 이스라엘 백성뿐 아니라 아합 자신에게도 미치게 됩니다.
   그러나 엘리야의 말을 들을 때 아합은 하나님 앞에 낮아집니다. 자신의 죄악을 내려놓고 금식하면 회개합니다. 어쩌면 요나가 니느웨에서 복음 전하는 심정과 같이 그냥 회개치 않고 멸망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아합의 악행은 큰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아합은 자신의 죄가를 고백합니다. 우리는 신앙의 삶 가운데 얼마나 진솔한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아합이 단순한 사람이었던 것을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합은 자신의 죄를 지적하는  엘리야 앞에서도 단순하게 무릎을 꿇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 앞에서 단순해 져야합니다. 어린아이와 같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해야 합니다. 아합은 비록 큰 악을 행하였어도 주저 없이 하나님 앞에 회개합니다.
   만약에 우리가 하나님께 득죄한 것이 엄청 크다고 가정하면 과연 그 것이 용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회개할 수 있냐는 것입니다. 사탄은 우리게 속삭일 것입니다. 네가 그렇게 죄를 범하고 뻔뻔스럽게 회개 할 것이냐고 말입니다.
   우리의 신앙의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아합을 용서 하시는 하나님의 용서에서 발견해야 합니다. 아무리 큰 죄를 범하였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자신의 죄를 자복하는 자를 받아주시고 용서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게 아합의 죄만큼 큰 죄가 없어서 회개를 하지 않는 것입니까? 아니면 아합보다 더 큰 죄가 있기에 회개하지 못하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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