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부지!
오늘도 우리에게 양석을 주셔서
정말 감사 하요.

내 젊은 청춘 다 가고 내 나이 90 이 넘었소.
이제 아부지 나라에 나 초대좀 해 주시오.
가고 싶소.

그라고 이 할멈들만 사는 이 섬에 맨날 왔다 갔다하는
객선도 아무 탈 없이 잘 댕기게 해주시고
육지에 있는 우리 자석들도 보호해 주시고
다 예수님 믿게 해주시오.

아부지, 나 불러 갈때 꺼정 건강하게 해 주시오
그래야 물이라도 끓여 먹고
다른 사람 피해 안주고 갈것 같으요.

이제 마음에 준비가 다 되었응께
나좀 꼭 불러 주시오.
그 나라 가서 좋게 살고 싶으요

내 죄땜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요
아~멘

( 전남 노초면 동우이도 박양기 할머니의 기도 )

어린아이같지 아니하면 결코 하나님 나라에 갈수없다라시던 말씀이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