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잠 15:18)

『이웃에』살고 있는 두 사람은 오래도록 함께 지내면서도 다툼이 전혀 없었습니다. 한번은 한 사람이 그 이웃에게 한번 다른 사람들 처럼 다투어 보자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다툴 수가 있는가 물었더니 물건 하나를 두고는 서로 자기 것이라고 주장하다보면 화가 날 것이고 그러면 싸움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둘은 서로 그 물건이 자기 것이라고 주장 했습니다. 그러자 싸움이 되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한쪽이 "사실 모든 것이 다 자네 것이네. 그걸 가져가게. 나는 그게 필요치 않아." 그러자 두 사람 사이에는 다툼이 더이상 불가능 해졌습니다.

『화를』내고 다투는 것은 사실 자기 욕심에 이끌려 자기 주장만을 하기 때문입니다. 한쪽이 양보하고 너그러움을 보인다면 다툼이 생기거나 계속될 수 없습니다. 그러니 다툼이 생겼을 때도 잠시 정신을 가다듬고 왜 자기가 그렇게 화를 내고 욕심을 내는가 돌아보면서 양보한다면 다툼을 그칠 수 있을 것입니다.

☞ 양보만이 다툼을 그치게 한다.

* 홈청지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8-30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