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잠 16:25)

『미국의』 레이건 정부 당시 시애틀 대주교로 있던 훈트하우젠은 미국의 핵무장에  대한 항의 표시로 소득세의 절반을 내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미국 천주교계뿐 아니라 기독교계도 그의 내용에 동요했고 세무당국에서는 세금을 내지않는 해마다 만달라의 벌금을 부과하고 50년동안 구속시키겠다고 하면서 위협하고 회유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법적인 징계를 모두 받겠다고 결정했고 자신의 입장을 견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한 강연에서 핵전쟁 준비는 예수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박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실』 핵무장을 하는 일부 선진국들의 논리에는 세계평화를 위한다는 명분이 들어있습니다.  핵무기가 재래무기의 확산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쟁을 억제할 수 있는 장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은 다른 나라에서 핵무기를 개발하려는 눈치만 보이면 전쟁까지 불사하면서 제지하고 몇몇 나라들만  핵을 독점케 하고 있습니다. 이런 탐욕이 결국 지구를 위태롭게 할것은 불보듯 뻔한 일입니다.

☞강대국들이 솔선하여 전세계의 비핵화를 선언하고 실천해야한다.


               
* 홈청지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8-30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