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63:1-11                                                                                                                          2006.3.12.주일오전예배
내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동경한인장로교회 김용수목사

지금 다윗이 있는 곳은.....
삼상22:5절-헤렛 수풀
삼상23:15-십 황무지 수풀

인생길이 막힐 때가 있습니다. 풀리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가는 인생길이 항상 평탄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때로 믿었던 길도 막힐 수가 있습니다.
고속도로는 막히지 않도록 만든 길입니다. 신호등이 없고, 스톱 사인이 없습니다. 그런데 고속도로도 막힐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믿었던 직장에서 해고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믿었던 사람들에게서 버림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믿었던 자녀들이 우리를 슬프게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인생 길에서 모든 길이 막히고 풀리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때는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깊이 생각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깊이 생각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안목으로 문제를 보게 됩니다. 육신의 안목이 아닌 영의 안목으로 문제를 보게 됩니다.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됩니다.
문제 저편에 있는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막히고 풀리지 않는 일이 우리가 볼 때는 어려운 일이고 나쁜 일 같지만 하나님의 시각에서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분별해야 합니다. 분별하려면 하나님 앞에서 깊이 생각해보십시오. 기도하면서 깊이 생각하십시오.
오늘 다윗은 인간적으로는 도저히 하나님을 향하여 찬양할 수 없는 입장에 있지만 하나님을 향하여 자신의 처지를 원망치 않고 주를 송축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내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라고 말합니다.
   광야에 있을 때나 왕궁에 있을 때나....

물이 없고 마르고 곤핍한 땅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자기를 격려합니다.
광야의 모든 어려움과 역경이 신성한 노래를 중지하도록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사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생동하는 믿음이 있었습니다.(1절)-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어떠한 상황에서나 하나님만이 나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환경을 초월하는 믿음이 있었습니다.(1절 중)-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곤핍한 땅에서
  우리의 열악한 환경가운데 무엇을 찾고 있습니까?


주의 임재를 구하는 믿음이 있었습니다.(1절 하)-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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