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11:17-37                                                                                                                          2006.2.5.주일오전예배
신앙의 둘째단계 이것을 네가 믿느냐                                                                             동경한인장로교회 김용수목사


우리는 지난주에 예수님의 부르심은 언제나 개인적이고 단순한 "와 보라"로 우리의 호기심과 기대심리를 일으키는 포괄적인 제시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지 않았던 것,  단순한 확신이 있는 제시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신앙의 둘째단계인 믿음을 생각하며 은혜를 나누길 원합니다.

프랑스 철학자인 파스칼은 모든 인간의 마음속에는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공백”이 있다고 했습니다. 공백을 채우려는 것은 자연의 본성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채우시지 않으면, 다른 것이 그것을 채우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은 불신의 의심으로 가득찬 삶을 살아갑니다.

이 세상의 삶들은 믿지 못할 것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우리는 손을 펴서 구슬을 버려야 다이아몬드를 잡을 수 있는데도 구술을 버리려 하지 않는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영원한 기쁨을 누리기 위해 주말 계획을 포기하라고? 아니 그럴 수 없어.” “깨어진 결혼 생활과 실패한 일을 내어놓고 평화와 용서를 받으라고? 말도 안 돼.”라고 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다이아몬드를 갖는 것보다 지금 손에 있는 구슬이 기쁨 자체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수세기 전, 어거스틴은 이 문제와 해결책을 동시에 제시했습니다. “오 하나님, 당신은 당신 자신을 위해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마음은 당신 안에서 안식을 찾을 때까지 평안을 누리지 못합니다.” 우리 삶에서 하나님을 최우선 순위에 놓기 전에는 결코 행복해 질 수 없습니다. 구원은 가난한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당신이 지금까지의 당신의 삶에 지쳐 있다면, 지금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믿어진다는 사실만큼의 큰 은혜는 없습니다. 사람이 죽었다가 다시 산다는 것이 믿어집니까?
문등병이 깨끗해지고 앉은뱅이가 일어나 걷고, 요단이 멈춥니다. 이러한 일들이 믿어집니까?

주님은 이 땅에서 많은 기적을 행하시면서 까지 당신이 메시아 되신 것을 믿게 하셨습니다.
오늘 나사로를 살리시겠다는 말씀도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15절)입니다.

요9:35 네가 인자를 믿느냐(날 때부터 소경,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많은 사람이 소경에게 관심을 갖되 그의 죄의 원인을 들추려는 정죄의 모습으로 보았지만 주님은 당신을 믿게 하시려는 모습으로 그 소경에게 다가갑니다.
그가 단순하게 육적인 불행을 안고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비록 육은 불행하더라도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메시야임을 증거하기 위한 치유의 역사입니다.

예수의 탄생믿어야 합니다.(역사적 인물, 본디오 빌라도)-요14:9 예수께서 가라사대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예수의 죽으심을 믿어야 합니다.(완전한 죽으심-구속의 어린양)-행4: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예수의 부활을 믿어야 합니다.(영원한 생명-첫열매) 다시 사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23절)-네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
         영원히 죽지 아니하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26절)-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예수의 승천을 믿어야 합니다.(우리를 위한 처소예비)-요14: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3.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예수의 재림을 믿어야 합니다.(심판의 주)


아무리 진수성찬을 차려놓았어도 먹지 않으면 소용없듯이 능력의 주님 앞에 왔다하더라도 믿지 아니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주님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 하더라도 믿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없는 것입니다.
요20:27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그냥은 믿을 수 없는 일입니다.
내 이성과 과학적 근거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납득되지 않는 일들입니다.
욉니까? 내 이성이 아닌 하나님의 신성 곧 그의 능력으로 되어진 일이며 과학적으로 된 이적이 아닌 초과학적으로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과학은 홍해에 침몰할 여객선을 띄우지만 믿음은 홍해를 지나는 길을 여는 것입니다.
(1만1천800t급 카페리 여객선 알-살람 보카치오 98호 침몰. 사우디의 두바항에서 닻을 올림)

5병2어의 기적을 보았지만 다음날 많은 제자들이 믿지 않고 돌아갔습니다.(요6장)-너희도 가려느냐?
예수의 형제들도 믿지 아니했습니다.(요7장)
오늘 본문에서도"소경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하더라"(37절)-소경의 눈을 뜨게 하는 것을 보았지만 믿지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죽는 것은 상식으로 경험으로 이해되고 아는 일이지만 다시 살리겠다는 말은 믿지 못합니다. 다시 살려놓았다 하더라도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은 믿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한가지 고백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
믿음이라는 것은 기적을 보았기에 내가 체험했기에 갖게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성령을 통해서 우리로 믿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영, 성령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그 무엇도 단 하나의 사건도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고통 중에 물과 피를 다 쏟으신 속죄의 주 예수를 믿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표적을 요구합니다. 그러면 믿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다고 하십니다. 욉니까 그 어떤 표적으로도 그들이 믿을 수 없음을 아시는 것입니다.
요12:37 이렇게 많은 표적을 저희 앞에서 행하셨으나 저를 믿지 아니하니

우리는 표적을 구하기 전에 성령은 은혜를 구해야합니다. 믿음을 달라고 간구하는 우리의 신앙이 우선입니다.
주님께서 천국을 비유로 말씀하신 까닭이 어디에 있습니까?
당신의 택하신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에 아무나 알게 하도록 하시지 않았습니다.
엡2: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베드로의 신앙고백도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하여 알게하신 것입니다.
마16: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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