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13:34-35                                                                                                                        2006.2.19.주일오전예배
신앙의 셋째단계 서로 사랑하라                                                                                    동경한인장로교회 김용수목사

  우리는 지난 두 주에 걸쳐 신앙의 첫단계인 예수님의 부르심은 언제나 개인적이고 단순한 "와 보라"로 우리의 호기심과 기대심리를 일으키는 포괄적인 제시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지 않았던 것 단순하고 확신이 있는 제시를 생각해 보았고 신앙의 둘째단계인 믿음을 생각하며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신앙의 세 번째 단계인 사랑에 대하여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신앙하면 우리의 기본적인 개념이 믿음에 머물러 있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신앙의 꽃은 사랑에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극히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면으로 남아있게 되는 것이 바로 신앙의 둘째단계에서 셋째단계로 올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을 봅니다.
  신앙의 둘째 단계인 믿음에만 머물러 있다보면 이웃과 사랑이 보이지 않고 자신과 이기만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신앙인들이 세인의 미움의 대상이 되는 것도 사랑으로 승화되지 못한 신앙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는 충만한데 타인에게는 능력으로 나타지 않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들음에서 나는 믿음의 단계에 신앙이 머물러 있고 실천에서 나오는 사랑의 단계에는 뒷짐을 지고 있는 것입니다.
  첫단계는 1-4장까지 '와 보라'입니다.  
  둘째단계는 5-12장까지 '믿음'입니다.
  셋째단계는 13-21장까지 '사랑'입니다.
  주님은 13장에서 사랑을 말하려고 하실 때 먼저 사랑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실천의 모습으로 몸소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는 것을 우리는 보게됩니다.
  요13: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요13: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하여 본을 보였노라

  너희가 나를 믿는 믿음이 있다면 서로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너희도 사랑으로 본을 보이라고 주님 우리게 명령하십니다.


사랑은 무엇입니까?

첫째, 사랑은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인 새 계명입니다.(34절 상)-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마22:37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하셨으니
마22: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마22:39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마22: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사랑은 하고 싶으면 하고 말고 싶으면 마는 자기 의지적인 선택이 아닙니다.
사랑은 강령인 것으로 가장 으뜸이 되는 중요한 도리인 것입니다.
더 이상 율법의 규례가 아닌 이제는 구원의 기쁨과 감격으로 지키는 것입니다.

둘째, 사랑은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는 것입니다.(34절 중)-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주님의 사랑은 용서에 있었습니다.
주님 앞에 나온 모든 사람은 무슨 죄를 지었든지 용서되었습니다.
하다 못 해 간음을 하다가 현장에서 잡힌 여인(요8장)이라 할지라도 주님은 나도 너를 정죄치 않는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십자가에 죽기까지 사랑하신 그 사랑을 기억해야합니다.  70번씩 7번이라도....
벧전4:8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찌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사랑하지 않으며 죄를 덮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선택된 인류의 모든 죄를 속하셨습니다.
셋째, 사랑은 서로 하는 것입니다.(34절 하)-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다시말 하면 사랑의 대상이 나 자신에서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향하여 열려져 있는 것입니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상대를 사랑하는 것은 위선이요
자신만을 사랑하고 상대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이기요
자신을 사랑도 사랑하고 상대도 사랑하는 것이 온전한 사랑입니다.
요일 4: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넷째, 사랑은 제자임을 증거합니다.(35절)-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그렇다면 사랑에는 문제가 없느냐?


  사랑을 파괴하려는 자가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사랑이 변질되는 것입니다. 차라리 모르면 괜찮습니다.
사랑이 변하여 미움이 되면 이처럼 무서운 것이 없습니다.
ex)가수 정훈희 ♬그러다 만약에 사랑이 미움 되면 어떻게 할까요 당신과 나는 남남이 되어 돌아서겠지.
예수를 판자가 가륫유다 입니까? 유다를 지배하는 마귀입니다.
요13: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이렇듯 마귀는 사랑을 파괴하려 합니다.



   사랑이 식어지리라

마24: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사랑을 전제로 할때 불법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사랑이 있는데 속이는 저울과 추가 어떻게 있습니까?
ex)여보! 오늘 저 집에서 고기 사지 마세요. 왜? 저 집에서 오늘 우리 저울 빌려 갖거든요.
사랑이 있는데 어떻게 자식을 죽이며 이웃을 내다 팔겠습니까?
사랑이 있는데 어떻게 먹는 음식에 공업용 재료를 넣으며 안식처로 있는 집을 부실하게 건축을 하겠습니까?
이제 사랑은 패역해지는 세상의 걸림돌일 뿐으로 남아있지 않았습니까?
딤후3:1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2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  
        니하며
     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4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이 사랑을 지키려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은 자신의 생명까지 우리의 허물과 죄를 위하여 내어놓은 신 주님이십니다.
우리의 죄와 허물을 위하여 죽으셨던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베드로에게 묻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세 번째 제자들에 나타나신 자리에서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묻는다. 그것도 세 번씩이나 묻습니다.
요한복음 21장 맨 마지막장에서 15,16,17절에서 주님께서 마지막으로 묻고 계신 말씀입니다.
이렇게까지 주님은 그 사랑을 지키시기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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