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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용수(写真 ·ヨンス)



   한국에서 보낸 소포 하나가 도착했습니다. 작년에도 올해도 좋은 고춧가루를 선별 구입하셔서 선교지의 선교행사중 하나인 선교바자를 섬기시는 손길로부터 보내온 것입니다.

   소포의 빈 공간에는 일본에 있는 아들이 좋아하는 식품과 간편하게 어느 한 때를 해결할 수 있는 인스턴트식품으로 채우셨습니다.

   선교지를 향한 섬김의 손길도 너무 아름답고 귀하지만 박스를 여는 순간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애절함도 크게 느껴집니다.

   아들과 함께 생활하며 아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맘껏 먹이고 싶은 것이 보통 어머니의 마음일 것입니다. 하지만 상황은 가까이에서 보지 못하고 옆에서 챙겨줄 수 없는 어머니의 마음은 영양을 떠나 혹여 한 끼니라도 때를 거르지는 않을까 하는 자식을 향한 안타까운 모정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어머니에게는 자식의 나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애잔함이 있을 뿐....


   韓国からった小包きました昨年今年唐辛子購入して宣教地宣教行事つである宣教バザーのためにってくれたものです

   小包空間には日本にいる息子きなべものと手軽べられるインスタント食品めありました

   宣教地のための奉仕もとてもしくいですがけた瞬間する母親なさもきくじられました

   息子一緒生活しながら息子きな存分食べさせたいのが普通母親でしょうしかし現実らで世話をしてあげることができない母親栄養はともかく一食でもいつないでいるかというにたいしての母親なさがえたからです

   母親には子供はなさそうです

   いつも物足りなさがあるだ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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