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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용수(写真 ·ヨンス)



찬바람이 제법 부는 계절

많은 잎들이 퇴색되어

바람에 날리며 부서질 때

유난히도 예쁜 꽃이 눈에 든다.

 

확대하여 예쁜 꽃을 보고서야

누군가

질 수 없는 꽃을 달아놓은 것을 확인한다.

 

모두가 같은 마음일까?

시드는 안타까움

망가지는 형체의 안쓰러움

 

계절이 변해도

변함없이 자리하길



寒風大分吹季節

っぱは色褪せて

かれて

ひときわきれいな

 

きれいな拡大しててからこそ

ることのできないけておいたことを確認する

 

みんなが気持ちなのかな

えるなさ

こわれかたちの不憫

 

季節わっても

わりなくあるよう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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