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김용수(写真 ·文:金ヨンス)
7년 전 동경할렐루야교회(임진형목사23년시무)와 동경한인장로교회(김용수목사16년시무) 두 교회가 연합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3.11동북대지진 이후 교회들의 어려움 현실이 되었지만 그 이전에 두 교회는 나름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동경할렐루야교회는 NGO선한사마리아인의집(후지노미아시) 설립을 위한 일로 재정적 어려움이 크게 되어 교회를 비워야 하는 상황이었고 동경한인장로교회는 교회건물(대지128평 건평256평)매입과정에서 담당부동산 업자에게 650만 엔의 사기를 당하여 교회건물 없이 1년간 공원에서 예배하는 어려움이 있기도 했습니다.
두 교회가 1개월간의 연합예배를 통하여 연합을 결정하여 동경연합장로교회가 시작되었지만 교회가 안정에 들기까지도 쉽지 않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달라진 교회와 성도의 구성과 예배의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성도들이 생기게 되었고 또한 임목사님의 조기 사임으로 성도들의 혼란을 가져왔으며 결국 많은 이들이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교회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힘겨운 여러 가지의 상황가운데 하나님은 언제나 모든 일의 중심에 계셨습니다. 모두가 힘들어하는 그 순간 이제는 더 이상 사람의 힘과 능력과 지혜로는 도저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인내의 한계가 느껴지는 순간마다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께서만이 주인 되시며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이루시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음을 고백할 수밖에 없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놀라운 일들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지금 교회연합 7주년을 맞는 상황은 코로나19로 우리교회와 성도뿐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교회들과 성도들이 힘들어하는 시기입니다. 많은 교회들이 코로나19로 모이지 못하는 일들이 있었지만 우리는 모였습니다. 이유는 코로나19가 두렵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지키신다는 응답이 있어서도 아닙니다. 코로나가 교회로 인하여 확산될 수 도 있다는 비난이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몰라서도 아닙니다. 또한 예배는 우리가 예배했다고 우리의 자랑할 일도 아니고 두렵다고 우리의 회피할 일도 아닙니다.
단지 예배가 지속될 이유는 우리가 예배하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예배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시고 안 지켜주시고의 조건이 전제될 일이 아닙니다. 코로나19보다 더 힘든 상황이 온다할지라도 우리의 예배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예배하는 하나님만이 창조주시며 모든 생명의 주인 되시고 모든 만물을 통하여 영광 받으실 유일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다음 호에 계속...)
7年前、東京ハレルヤ教会(イム·ジンヒョン牧師、23年始務)と東京韓人長老教会(キム·ヨンス牧師、16年始務)、二つの教会が連合することがありました。 3.11東日本大震災以後、教会の困難が現実となりましたが、その以前にも両教会はそれなりの困難を経験していました。 東京ハレルヤ教会はNGOサンサマリア人の家(富士宮市)設立のため財政的に苦しくなり、礼拝している教会の場所を明け渡さなければならない状況であって、東京韓人長老教会は教会の建物(敷地128坪、建坪256坪)の購入するところで、不動産業者に650万円の詐欺にあい、教会が礼拝する建物なしで1年間、公園で礼拝する大変さもありました。
二つの教会が1ヶ月間の連合礼拝を通じて連合を決め、東京連合長老教会が始まりましたが、教会が安定するまでに至らないことがありました。変わった教会と聖徒の構成、礼拝の環境に適応できない聖徒たちが生じ、また林牧師の早期辞任によって聖徒たちの混乱を招き、結局、多くの人が様々な理由で教会を去ることになりました。
こんな難しい状況の中でも神様はいつもすべての事の中心におられました. 皆が苦しがるその瞬間、これからはこれ以上、人の力と能力と知恵では到底何もできない忍耐の限界が感じられる瞬間、教会は神様が主人になってすべてのことを成し、神様の導きであったことを告白するしかないことが起きました. 驚くべき事だと言わざるを得ませんでした。
今、教会連合7周年を迎える状況は新型コロナです。私たちの教会と聖徒だけでなく、地球上のすべての教会と聖徒が苦しんでいる時期です。多くの教会が新型コロナのことで集ま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こともありましたが、私たちは集まりました。その理由は新型コロナが怖くないからではありません。 神様が守られるというお答えがあったからでもありません。コロナが教会のせいで拡散するかもしれないという非難があることも知らないからでもありません。また、礼拝は我々が礼拝したからといって自慢することでもなく、恐ろしいからといって回避することでもありません。
ただ礼拝が続ける理由は、私たちが礼拝する方が神様だからです。私たちの礼拝は、神様が私たちの生命を守ってくださるか、守ってくださらないかという条件が前提になることではなありません。新型コロナよりも厳しい状況があるとしても、私たちの礼拝は続けなければなりません。私たちが礼拝する神様だけが創造主であり、すべての生命の主人であって、すべての万物を通じて栄光を受ける唯一の方だからです。(次号に続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