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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김용수(金龍洙 牧師)




영업시간을 알리고 출입구를 알리는 것이 있듯이

비록 떨어지지 않는 조화라 할지라도 가을의 때를 알리듯

보이지 아니하는 것이라 할지라도 드러내어 알리는 것이 있습니다.

손에 잡히지 않아도 머리칼을 날리며 얼굴을 스쳐가고

히사노하마초 요코카제상점가 가설주택지의

한 서린 마음들을 떨어주는 가을바람

기둥에 걸린 바람개비 깡통도 그 존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나의 심령에도 성령의 바람으로

당신이여 오소서.


営業時間出入らせるものがあるように

たとえちない造花だとっても

らせように

えないものだとしても

してらせることがあります

れなくてもばしてをかすめて

久之浜町浜風商店街仮設住宅地

こもったをふいてくれる

にかかった風車缶もその存在しています

にも聖霊として

あなたよ

てくださ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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