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888
도전과 설렘의 1년이었습니다.
약함과 번민의 1년이었습니다.
기도와 눈물의 1년이었습니다.
복음의 전달자로서
거리에서의 사역은
들리지 않는 귀를 열어가며
보이는 눈을 감사하지만
의미 잃은 시선들
부정하다 밀치는 거친 손길들
냉소하며 외면하는 표정들만큼은
필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열매에 앞서
모종을 기뻐하시는
주님을 신뢰하기에
홀로서기조차 버거운
한 살의 나이이지만
이 땅을 향하신 주님의 기대에
고사리 손의 꿈을 담아 감사로 드립니다.
挑戦とときめきの1年でした。
弱さと煩悶の1年でした。
祈りと涙の1年でした。
福音の伝達者として
道端での使役は
聞こえない耳を傾け、
見える目を感謝しているが、
意味を失った視線
不浄だと押し出す荒れた手
冷笑して、背ける表情だけは
避けることができませんでした。
それでも。
実のより
まず、苗を喜ぶ
神様を信頼するから
一人立ちすら手にあまる
一歳の年だが
この地に向かった神様の期待に
もみじのような手に夢を盛って感謝を捧げ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