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_5480.jpg


                                                                                                                           사진·글:김용수(金龍洙 牧師)



네가 가면

찾아오는 어두움

하지만 네가 가는 모습은

언제나 나를 흥분케 한다.

네가 그려놓는 하늘을 보노라면

나의 색은 점점 사라지고

만물은 모두 같은 색을 입는다.

 

네가 가면

찾아오는 적막함

하지만 네가 가는 모습은

언제나 나를 흥분케 한다.

바람에 일던 가지의 노래도

하늘에 날던 새의 몸짓도

만물은 모두 같은 잠을 청한다.



くと

てくる暗闇

しかし姿

いつも興奮させる

かれると

はますます

万物はすべて

 

てくるしさ

しかし姿

いつも興奮させる

にあおられ

んでいたしぐさも

万物はすべてりを




profile